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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뜨는 산업

KBEP 2007. 10. 1. 16:42

우크라이나 뜨는 산업

 - 건설 중장비 : EURO 2012 건설 붐 타고 연 100% 신장 -

 

 

 

□ 2012 EUROPEAN CUP 대비 도로 건설 20억 달러 투자

 

 ○ 우크라이나가 폴란드와 공동으로 2012 유로피안 컵 유치가 확정되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시와 폴란드 크라코프간 도로의 고속도로화를 포함한 중서 유럽국가와 연결도로를 고속도로화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규모 도로망 건설 및 정비계획을 발표함.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59억 그리브나(약 1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외에 하리코프 등 경기가 열리는 지방 주요 도시와의 연결 고속도로 건설에 41억 그리브나(약 8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음.

 

 ○ 이러한 건설 프로젝트의 발표는 이미 8여 년 지속된 건축 경기와 맞물려 각종 건설장비 수요를 폭등시키고 있음. 볼보 건설장비를 취급하는 YUZHTEH SERVICE CO. MR. NIKITIN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건설장비의 수요는 매년 2배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음.

 

 ○ 특히 많이 수요되는 건설 중장비는 8.5톤 이하 로더(Loader), 18~24톤 용량의 굴착기, 3~4㎥ 용량의 loading excavator, 불도저 등이며, 도로포장과 관련된 장비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 내국산 부족 -65% 수입 충당

 

 ○ 우크라이나에는 덤프 트럭을 생산하는 Auto KrAZ와 트럭 크레인 등을 생산하는 Krayan Plant, Nikolaevskiy Plant, Dragobichskiy Plant 등이 있음. 콘크리트 믹서 트럭을 생산하는  Kurakhovskiy Mekhanicheskiy Zavod 사, 굴착기를 생산하는 Boreks 사 등이 있음. 이들이 생산하는 중장비중 트럭 크레인은 인근국에 수출도 하고 있으나 기타 국내 생산 건설중장비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음. 예를 들어 Boreks 사는 2006년 굴착기 400대를 생산, 이중 350대를 국내에서 판매했음.

 

 ○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되는 건설 중장비의 70%는 수입제품임. 우크라이나 공식 통계에 의하면  2006년 덤프 트럭 수입은 4500만 달러, 콘크리트 믹서 2000만 달러, 굴착기 4200만 달러 등임. 주요 수입 대상국은 러시아·벨로루시 등 CIS 국가와 독일·일본·영국·벨기에·스웨덴·중국 등임.

 

 ○ Industiya Group의 Mr. Plakhotnik에 의하면 국내 생산제품과 CIS 지역 생산품 중국산은 저가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한국산과 유럽산은 중가품시장, 서유럽·미국·일본산은 고가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시중가격을 보면 3~4㎥용량의 로더는 대당 13만~17만 유로이며 8.5톤 용량의 굴착기는 7만5000유로임.

 

□ 한국산 진출 급증

 

 ○ 한국산 건설 중장비의 대우크라이나 수출은 2006년 680만 달러로 전년비 96% 증가실적을 보였으며 2007년 1~6월간에는 64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389%가 증가한 폭등세를 보이고 있음. 우크라이나 건설현장에서 두산이나 현대 제품은 점차 늘어나고 있음.

 

 ○ 현지 딜러들의 한국산에 대한 평을 보면, 서유럽이나 일본산 제품에 비해 가격은 경쟁적이지만 1)부품조달 애로(주문 후 15일 이상 소요)및 애프터서비스 문제 2) 딜리버리 기간이 70일 이상 소요 3) 외환관리 문제 발생(수입대금 송금 후 90일 이내 주문제품 도착지 않으면 외환규정을 위반하게 되며 벌금을 물어야 하는 소위 90일 규정) 4)Gray Import 제품과의 가격왜곡현상 등임.

 

 

자료원 : PROPERTY TIMES(2007.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