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유통시장, 대형 하이퍼마켓이 주도
- 유통체인이 유통시장의 72% 점유 -
- 5대 하이퍼마켓 점포만 215개에 달해 –
□ 하이퍼마켓 점포수 빠른 속도로 증가
Ο 체코의 하이퍼마켓 점포수가 2006년에 전년보다 12%나 증가한 215개에 달해 체코의 소매유통 시장이 빠른 속도로 하이퍼마켓 위주로 재편되고 있음을 반영
- 체코에는 까르푸가 2006년에 체코 내 11개 매장을 Tesco에 매각하면서 철수한 후 올해 1월 1일 현재 Tesco, Kaufland, Hypernova, Globus, Interspar의 5개 하이퍼마켓 체인이 215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Makro의 12개 매장을 포함할 경우 227개의 하이퍼마켓 매장이 있어 1000만 명에 불과한 인구에 비해 하이퍼마켓이 크게 발달
- 가장 많은 하이퍼마켓 매장을 가지고 있는 유통업체는 독일의 Schwarz로 체코에 하이퍼마켓인 Kaufland 매장 7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매장 수로는 네덜란드의 Ahold로 하이퍼마켓인 Hypernova 매장 56개와 슈퍼마켓인 Albert 매장 250 등 총 306개의 매장 보유
- 2007년 1월 1일 현재 하이퍼마켓 매장면적은 106만 평방미터로 1인당 점포 면적에서 중동부 유럽국가 중 최대
Ο 시장조사기관인 Incoma Research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식료품 구매를 위해 이용하는 소매업체 중에서도 하이퍼마켓이 39%를 차지해 체코 소매유통부문이 하이퍼마켓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나타냄.
- 체코의 하이퍼마켓 이용비율은 슬로베니아의 33%, 헝가리의 31%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수준으로 슈퍼마켓, 할인점, 소형슈퍼마켓까지 포함할 경우 91%에 달해 유통시장이 완전 선진국형으로 전환됐음을 반영
- 반면 폴란드의 경우 하이퍼마켓 비중이 25%, 슬로바키아의 경우 23%, 루마니아 18%, 불가리아 2% 수준에 그침.
- 하이퍼마켓이나 슈퍼마켓이 입주해 있는 복합 쇼핑센터도 급속히 증가해 2006년 말 기준 점포 수 50개 이상의 대형 쇼핑센터가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35개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약 40개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등 소매유통 시장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선진국형으로 전환되고 있음.
자료원 : Incoma Research, “Shopping Monitor CEE 2006/7”
□ 소매유통체인이 체코 유통시장의 72% 점유
Ο 2006년에 체코의 소매유통시장 매출의 72%를 하이퍼마켓, 슈퍼마켓, 할인점 등 소매유통체인이 장악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계 대형유통업체들의 비중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추세
- 10대 소매유통업체들의 매출은 2006년에 전년보다 14.4%나 증가한 2613억 크라운에 달할 정도로 대형유통업체의 시장지배력 강화
Ο 하이퍼마켓인 Kaufland와 슈퍼마켓 Lidl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Schwarz가 2006년에 435억 크라운의 매출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체코 내 최대 소매유통업체로 부상
- 2005년까지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영국 Metro Group의 회원제 하이퍼마켓인 Makro Cash &Carry는 383억 크라운의 매출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매출순위 4위로 하락
- 체코 내 Carrefour 매장을 인수한 영국의 Tesco와 Hypernova 및 Albert 매장을 보유한 네덜란드의 Ahold가 385억 크라운의 매출로 공동 2위
체코의 10대 소매 유통업체 현황
순위 |
업체명 |
모기업 소재지 |
매출액 (CZK 10억) |
체인업체명 (점포수) |
1 |
Schwarz CR, s.r.o. |
독일 |
43.5 |
Kaufland(78), Lidl(124) |
2 |
Ahold Czech Republic a.s. |
네덜란드 |
38.5 |
Hypernova(56), Albert(250) |
2 |
Tesco Stores CR a.s. |
영국 |
38.5 |
Tesco hypermarket(44), Tesco OD(6), Tesco supermarket(30) |
4 |
Makro Cash &Carry CR |
독일 |
38.3 |
Makro(12) |
5 |
REWE CR |
독일 |
23.2* |
Penny market(166), Billa(81) |
6 |
Tengelmann CR |
독일 |
19.4* |
Plus diskont(121), OBI(21) |
7 |
Globus CR, k.s. |
독일 |
19.0* |
Globus(10), Baumarkt Globus(2) |
8 |
GECO TABAK a.s. |
체코 |
12.5* |
Tabak-tisk(183) |
9 |
SPAR CR |
네덜란드 |
11.0* |
Interspar(25) |
10 |
Delvita, a.s. |
벨기에 |
9.8* |
Delvita(58), Delvita City(9), Proxy(27) |
주 : *는 2005년 매출액임.
자료원 : INCOMA Research
□ 시사점
Ο 체코는 구매력지수 기준 1인당 GDP가 이미 2005년에 2만 달러를 돌파했을 정도로 중동부유럽 국가 중에서는 가장 서유럽 국가에 근접해 있으며, 특히 소매유통의 경우 다국적 거대 유통업체들의 진출로 서유럽과 유사한 유통구조를 갖고 있어, 체코 소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들 대규모 유통체인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 불가피한 실정임
Ο 그러나 이들 유통체인과 직접 거래하기 위해서는 적기 딜리버리를 위한 현지 창고 유지 및 현지 판매법인 설립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자금력에 한계가 있는 우리 중소기업으로서는 직접거래보다는 이들 업체에 납품하는 벤더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
(2007.3.20 현재 미화 1 달러 = 20.914 크라운)
정보원 : INCOMA Research, Prague Daily Monitor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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