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코일(LUKoil)사, 불가리아에 10억불 투자 계획 발표
= 루코일사, 불가리아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부상 전망 =
러시아 최대 정유사인 루코일(LUKoil)사가 2011년까지 불가리아에 총 10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불가리아를 방문중인 바기트 알렉페로브 루코일사 사장은 11.16일 소피아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루코일사는 오는 2011년까지 불가리아 동부 흑해 연안 도시인 부르가스에 있는 네프토힘 정유소(Neftochim refinery)에 7억 5천말불, 불가리아에 있는 루코일 주유 체인에 2억 5천만불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렉페로브 사장은 또한 "불가리아에 있는 루코일 주유소의 수를 현재의 120개에서 292개로 늘리고 시장점유율도 1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알렉페로르 사장은 "앞으로 불가리아에 있는 정유소에 투자될 전체 금액의 10%는 환경 보호를 위한 시설 개선에 책정될 것이고 2007년 초까지는 연료 생산에 관한 EU 환경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생산 설비를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최대, 세계 6위의 오일 생산업체인 루코일사는 지금까지 불가리아에 총 5억 5천만불을 투자하였으며 2011년까지 10억불을 추가로 투자할 경우 불가리아 최대의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알렉페로브 루코일사 사장은 불가리아 방문 기간중인 11. 16일 루멘 오브차로브 불가리아 경제에너지장관과 함께 불가리아에는 유럽연합(EU)에 판매하는 가격보다는 싼 가격으로 연료를 공급하겠다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하였고 같은 날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에 신축된 루코일사 빌딩 개장 행사를 주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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