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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비건. 대체육 33

美미생물 발효기술로 만든 비건식품

안희권 기자 입력 2021.02.17 17:01 네이처스파인드의 건강식품…살고기·유제품 대체식품 공급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생물로 만든 새로운 육고기 대체식품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푸드테크 스타트업 네이처스파인드는 최근 미국옐로우스톤국립공원에서 발견한 미생물의 발효기술를 이용해 고기나 유제품을 대신할 비건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네이처스파인드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방법을 미생물 발효기술에서 찾아 이 기술을 사용해 대체육 등의 식품을 만들고 있다. 이 기업은 엘고어의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빌게이츠의 투자 펀드회사인 브레이킹 에너지 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특히 네이처스파인드는 발효기술을 이용한 비건식품 개발에 총 10..

배양육과 대체육

2021.02.11 03:00 입력 나는 2018년 1월 말 다보스포럼 중 저녁식사를 겸한 아주 흥미로운 세션에 토론주재자로 참여하였다. 그날 제공된 음식은 고기 파스타였는데 여기 들어간 고기는 미국 임파서블푸드사의 대체육이었다. 임파서블푸드의 CEO 패트릭 브라운이 이 식물성 단백질 성분으로 만들어진 대체육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고 맛을 보았다. 맛과 식감이 실제 고기와 상당히 유사하였다. 예전에 맛이 없고 식감도 영 아니올시다였던 식물성고기와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이었다. 세션 종료 후 브라운 박사에게 육류 맛을 내기 위한 핵심이 뭐냐고 물었더니 사람을 포함한 동물에서 산소 전달에 필수적인 헴(heme)이었다고 한다. 임파서블푸드사는 대두로부터 헴을 포함한 레그헤모글로빈 단백질을 코딩하는 유전자를 클로닝..

요즘 뜨는 식물성 대체육, 맛있을까

윤혜진 칼럼니스트 입력 2021-02-07 10:12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는 이가 늘고 있다. 비건(vegan)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대체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대체육은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고기와 살아 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채취한 뒤 배양해 만든 배양육(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시판 허락을 받았다) 두 종류로 나뉜다. 이 중 시장에서 비중이 큰 대체육은 식물성 고기다. 쫄깃한 식감은 물론, 식물성 오일로 육즙까지 재현하며 맛을 강화한 식물성 대체육은 빠른 속도로 주류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소수 채식주의자만이 아니라 동물과 환경을 보호하려는 가치 소비족, 좀 더 건강한 식단을 찾는 일반 소비자층에까지 파고들었다. 한국..

[화제의 맛] 잇저스트, 3월 출시 예정 ‘비건 수비드 에그바이트’ 공개

김하루 기자 lumunehito@foodnews.news 등록 2021.02.01 13:00:03 미국의 주목받는 대체육 개발 스타트업 ‘잇저스트(Eat Just)’가 지난 26일 국제수비드데이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비건용 수비드 에그바이트를 공개했다. 저스트 에그수비드 바이트(Just Egg Sous Vide Bites)는 3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잇저스트는 수비드 식품 제조 및 유통업체 ‘퀴진 솔루션스(Cuisine Solutions)’와 제휴를 맺고 녹두를 재료로 수비드 제품을 공동 개발해왔다. 퀴진 솔루션스는 1987년 프랑스에서 설립해 전 세계로 수비드 요리를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대 수비드의 창시자로 인정받는 브루노 구소(Bruno Goussault)박사가 수석 과학자로 근무 중이다..

[글로벌-Biz 24] 대체육 전문 비욘드미트, 펩시콜라와 손잡았다

대체육 유통 및 마케팅 네트워크 확대 발판 마련 미국의 대체육 전문 벤처기업 비욘드미트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비욘드미트와 펩시콜라로 유명한 글로벌 음료·식품기업 펩시코는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스낵과 음료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유통하는 내용의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하나인 비욘드미트는 펩시코와 제휴함에 따라 펩시콜라의 글로벌 유통망과 마케팅 경쟁력을 활용해 저변을 크게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욘드미트 대변인은 “앞으로 비욘드미트가 취급하는 품목도 늘어나고 신제품 출시도 신속하게 이뤄지게 될 것”이라면서 “펩시코와 제휴를 통해 중국과 영국 시장에도 진출할 가..

스킨푸드, 신축년 비건이 트렌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하는 비건 제품 눈길

고예인 기자 입력 2021.01.26 17:20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새해가 되면 업계를 불문하고 올해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에 맞는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되거나,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들이 새롭게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 등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최근 한국채식협회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 수준에서 2018년 약 150만 명으로 10년 동안 10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식품업계가 앞다퉈 대체육을 만드는 것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채식·비건 트렌드를 적용하고 있다. 채식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단순히 먹는 것을 비건으로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입고 바르는 모든 것을 비건 제품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뷰티업계가 선보이는 머리부터 ..

식품업계, 116조 비건 시장 정조준

김형원 기자 입력 2021.01.26 06:00 ‘비건(vegan)’이 유통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비건 시장은 매년 평균 9.6% 성장해 2030년에는 116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체육을 중심으로 각광받던 비건 식품은 최근 라면부터 디저트까지 상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비건인구는 150만명이다. 유통업계는 비건을 포함해 채식을 선호하는 인구 수가 1000만명쯤으로 추산했다. 비건 시장 성장 키워드는 ‘가치 소비 확산’이다. 세계적으로 환경·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가치관이나 신념을 표시하는 ‘소신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것이 식품업계가 앞다퉈 비건 인증 제품을 내놓게 된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식품업..

"라면부터 과자까지"…식품업계, 친환경 비건 바람 '솔솔'

이인영 기자 승인 2021.01.22 17:18 국내 채식인구 약 150만명…가치소비 트렌드에 건강 관심↑ 대체육 넘어 만두·요거트 등 제품 라인업도 '확장세' [월요신문=이인영 기자]올해 국내 시장에 불어오는 '비건(Vegan·완전채식주의자)' 바람이 심상치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뿐 아니라 환경,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한 가치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비건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농심 등 국내 식품 대기업들은 자체 브랜드 론칭을 비롯 비건 인증 상품 출시 등 채식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해 기준 약 150만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 15만명에 불과했으나 10년 만에 10배 성장한 ..

세포 배양 고기, 도심 농장… ‘내일의 식탁’이 벌이는 사투

입력 2021.01.14 20:00 “우리는 지금 사람 수십억 명과 동물 수조 마리의 삶을 바꾸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배양육은 세포 수준에서 동물과 마찬가지로, 영양과 맛 모두 그 이상이 될 수 있어요.” 세계 최초의 고기 배양육 스타트업 업체인 맴피스미트의 공동대표 우마 발레티는 확신에 찬 표정으로 식사를 권했다. 목장이 아닌 실험실 ‘생물반응기’란 낯선 기계에서 특수한 액체를 먹고 자란 세포, 아니 오리고기는 놀랍게도 ‘아는 맛’ 그 자체였다. “제조 과정이 특이하다는 사실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익숙한 맛, 진짜 고기 같은 지극히 평범한 맛이 났어요.” 환경 저널리스트이자 미국 밴더빌트대 교수인 아만다 리틀이 경험한 배양육 식사 후기는 의외로 싱겁다. 동물을 도축하는 대신 살아 있는 동물 ..

식품·유통업계 “채식 시장 잡아라”

입력 : 2021-01-15 03:10:00 비건 식품·브랜드 앞다퉈 선보여 농심, 대체육·소스 ‘베지가든’ 출시 롯데마트는 식당 ‘제로비건’ 개점 사조·동원 등 비건 만두·라면 판매 과거 소수 취향으로 여겨졌던 비건(Vegan·완전채식주의자) 채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체육 등 개별 식품을 넘어 비건 식품 전문 브랜드도 등장했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그룹은 올해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사진)’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을 비롯해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18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식물성 치즈는 농심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유제품을 넣지 않고도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