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일 기자 입력 2024.04.18. 11:05 중국에서 미모의 대졸 여성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돼지농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원난성 출신의 저우(Zhou)라는 여성은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고 문학을 전공했다. 그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친구의 소개로 3년째 돼지농장에서 일하고 있다. 저우는 “친구가 이 일을 추천했을 때 좋은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해 망설였다”며 “평소 동물을 좋아해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저우가 입사 후 처음 맡은 일은 돼지의 태반을 분류하는 작업이었다. 저우는 “피와 악취로 힘들었다”며 “지금은 익숙해진 건지 무감각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두렵지 않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