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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에너지 103

태양광 업계 “중국산 모듈 수요 급증… 반덤핑 조치 필요해”

최용구 기자 승인 2023.07.24 13:57 산업부 “산업 위축 상황 엄중히 인식”… 협회 ‘태양광 국가전략산업법’ 제정 요구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홍성민, 이하 협회)는 지난 7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태양광 산업계의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집중 호우에 대비한 안전 점검 등 대책 마련에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2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 최연우 재생에너지정책관, 산업부 박성우 재생에너지산업과장 등 다수 정부 관계자와 홍성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이건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센터 팀장 및 모듈·인버터·구조..

환경 에너지 2023.07.26

‘공장 지붕 태양광’ 투자했을 뿐인데…전기요금 고지서 “0원”

입력 : 2023.07.25 21:57 박상영 기자 경북 태양광 공유 협동조합 H에너지 모햇 ‘알뜰전기요금제’ 조합원 10만원 출자금·일정 금액 예치 시 유휴부지에 발전소 설치·운영 생산 전력 공급받은 한전은 조합원 전기요금 할인…누진세 구간 효과 커 미국선 사업 모델인데 한국은 원칙적 금지…전문가들 “문턱 낮춰야” 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는 A씨는 매달 200kWh 남짓 전기를 사용해도 전기요금이 0원이다. 지난 3월 A씨가 우연히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의 ‘알뜰전기요금제’에 가입한 이후 공장 옥상에서 태양광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서다. A씨는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획이 신선했다”며 “가입 이후에는 전기요금 납부에 대해 신경 쓰지 않게 돼 편해졌다”고 말..

환경 에너지 2023.07.26

한전, '1㎿이하' 태양광 송배전망에 지난 6년간 1조원 투입

송고시간2023-07-23 07:23 2016년 10월 이후 1만7천㎿ 접속완료…향후 5년간 7천500억원 추가소요 예상 호남·경북 등 태양광 편중 현상·송배전망 부족…정부, '무제한 접속' 재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1㎿(메가와트) 이하 신재생발전 접속을 위한 송·배전 설비 확충에 2016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조1천5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1㎿ 이하 신재생에너지의 99.8%는 태양광 발전이다. 일반적으로 계약 전력 1㎿는 약 10층 규모의 빌딩이나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공장의 발전설비 용량으로 통한다. 사실상 1㎿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이 전력망을 타고 각 가정과 산업 시설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하는데 한..

환경 에너지 2023.07.24

[단독] 최태원·빌게이츠 차세대 원전 손잡았다... SK, 테라파워 수백억 투자

이기우 기자 입력 2022.04.12 03:00 SK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운 차세대 원전 벤처기업인 테라파워에 수백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인수한다.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 청정 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온 SK그룹이 차세대 원전(原電)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테라파워 측과 지분 인수 협상을 끝내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도 재계 1위 릴라이언스가 보유한 테라파워 주식의 장부가치가 1540만달러(약 19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SK그룹은 지분 투자와 함께 최태원 회장이 테라파워 이사회에 합류해 양측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테..

환경 에너지 2022.04.14

한화큐셀, 美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서 4년 연속 '1위'

상업용 모듈 시장서도 3년 연속 1위 "엄격한 품질관리로 전세계 위상 강화" 박윤구 기자 입력 : 2022.04.11 11:16:33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중국, 미국 업체를 따돌리고 1위를 수성하며 글로벌 사업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1년 미국 주거용 모듈 시장에서 24.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20.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태양광 시장은 바이든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입어 점차 커지면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에너지부는 2021년 ..

환경 에너지 2022.04.12

"왜 이제 와서…" 돌연 말 바꾼 문 대통령에 원전업계 발칵 뒤집혔다

이지훈 기자 입력 2022.02.27 17:35 5년간 '황폐화' 된 생태계 수주 절벽에 매출 29% 줄고 원자력학과 전공자도 21% 급감 '탈원전 독박' 한전은 최대 적자 “원자력발전 산업은 한번 무너지면 복원이 힘들다고 수차례 호소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한철수 전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고려철강 회장)은 27일 “(탈원전은) 경제의 큰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 정책 실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9년 1월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호소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에너지 정책 전환의 흐름이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랬던 문 대통령이 지난 25일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돌연 말을 바꿨다. 문 대통..

환경 에너지 2022.02.28

이젠 한화만 남았다... 중국 저가 공세에 밀린 한국 태양광 잔혹사

송기영 기자 입력 2022.02.24 11:59 LG전자(124,500원 ▲ 500 0.4%)가 태양광 셀·모듈(태양광 패널)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국내에선 사실상 한화(29,150원 ▲ 350 1.22%)가 마지막 태양광 패널 사업자로 남게 됐다. 중국 업체들이 값싼 전기료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국내 업체들은 수익성 악화에 기술력 확보도 실패하며 태양광에서 손을 떼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세로 태양광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 주도권을 모두 중국에 넘겨주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6월 30일자로 태양광 패널 사업을 종료한다. LG전자는 “중국 업체들과 차별화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노력했으나 물량 싸움이 치열하..

환경 에너지 2022.02.25

탈원전을 보는 재계의 시선, EU, 원전 ‘녹색분류’…한국은 ‘마이웨이’?

김경민 기자 입력 : 2022.02.11 12:05:17 유럽연합(EU)이 논란 끝에 원자력 발전 투자를 ‘녹색경제’로 분류하는 최종안을 확정했다. 원전을 녹색분류체계에서 제외해 ‘탈원전’에 속도를 내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EU택소노미’ 내년 시행 ‘ ▷원전은 녹색경제’ 강조 EU 행정부 역할을 하는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2일(현지 시간)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 투자를 친환경 활동으로 분류하는 ‘지속 가능한 금융 녹색분류체계(Taxonomy)’ 즉 ‘EU택소노미’를 확정, 발의했다. EU택소노미는 EU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친환경 활동 기준이다. EU는 향후 4개월간 회원국과 의회 논의를 거쳐 승인을 받은 후 2023년 1월부터 EU..

환경 에너지 2022.02.12

벨기에, 해상 풍력 발전을 유럽 그리드에 통합

https://selinc.com/featured-stories/elia/?utm_source=google&utm_medium=cpc&utm_content=display&utm_campaign=elia&vidId=129345 Belgium Integrates Offshore Wind Power into European Grid Belgium Integrates Offshore Wind Power into European Grid selinc.com 벨기에의 작은 유럽 국가는 유명한 초콜릿 외에도 또 다른 제품으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해안에서 떨어진 거대한 풍력 터빈은 본토뿐만 아니라 북해를 가로질러 80마일 이상 떨어진 영국을 위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한이 촉박한 벨기에 전력망 운영업체..

환경 에너지 2022.01.30

[열린세상] 낙관론자의 기후위기 극복 방법/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입력: 2021.03.02 17:08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지난달 ‘빌 게이츠,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이라는 책을 전 세계 동시 출간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게이츠가 뜬금없이 웬 기후에 대한 책이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그는 20여년 전부터 ‘빌&멀린다게이츠재단’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자선사업가이다. 게이츠재단에서 운용하는 기금은 2019년 기준 약 60조원에 이르는데, 작년에 그는 MS 이사직을 내려놓음으로써 본격적인 전업 자선사업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사실 기후변화에 대한 책이나 강연은 20세기 말부터 수도 없이 등장했는데, 여기에 그가 벽돌 한 장 더 얹는다고 무슨 변화가 있겠느냐고 물어볼 수 있다. 하지만 게이츠의 이번 저서가 기존 기후..

환경 에너지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