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215 "13조원 투자"…위조 서류로 체류 연장 신청 불가리아인 징역형 입력2022.08.02 15:26 한국 기업 속여 입국 초청장도 받아…가짜 신분증으로 '거물급' 행세 큰돈을 한국 기업에 투자하겠다며 은행 송금내역서 등 각종 문서를 위조한 뒤 이를 이용해 국내 체류 기간 연장 및 입국 사증을 신청한 불가리아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정환 판사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불가리아 국적의 A(53)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6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국내 체류 비자 1개월 연장을 신청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해외투자회사가 외국은행을 통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업체 명의의 국내 계좌로 총 95억 유로(한화 약 13조 원)를 송금했다는 위조 내역서와 '95억 유로를 한국 기업에 투자해 경제 발전에 기여.. 2022. 8. 2. 불가리아 10월2일 조기총선…2년來 4번째 등록 2022.08.02 11:42:2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불가리아가 오는 10월2일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 2년 내 4번째 총선이다. 루멘 라데브 불가리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또 새 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갈랍 도네프 전 노동부 장관에게 임시정부를 맡겼다. 불가리아에선 가장 최근 키릴 펫코프 내각이 지난 6월 무너졌다. 불가리아 의회는 물가 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정부 불신임안을 6월22일 통과시켰다. 미국 하버드대 졸업생인 42세 펫코프 전 총리는 부패 척결을 내세우며 4개 정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 지난해 12월 집권했다. 그러나 경제 정책에 실패하고 치솟는 물가를 잡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신임안이 제출됐다. 이후 의회 과반을 .. 2022. 8. 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소피아 집에서 침실 창문을 열면 바로 단지 앞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그 정원 중앙에 누가? 왜? 심었는지 모를 무궁화 꽃나무가 있다. 33년간의 불가리아 사업. 사명감으로 준비하는 프로젝트로 여러 생각들과 방안을 강구하는 이른 아침. 짹짹거리는 참새들 소리에 창문을 열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찌 보면 한국에서의 삶보다 불가리아에서의 살았던 시간이 더 길었던 시간. 한국은 아버지 같은 나라이면 불가리아는 어머니 같은 나라이다.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불가리아에서 지내왔던 시간이 33년이라는 영화 같은 필름으로 지나가는 시간이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022. 8. 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