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 05. 02. 16:51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애플도 감동시킨 ‘엄친딸’…이 분 때문에 중국인들 화났다?”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 2014년부터 디디추싱을 이끌어온 여성 총재 류칭 대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재벌 아버지로부터 기업 승계를 거부한 류칭 대표는 디디추싱으로 적을 옮긴 뒤 애플로부터 1조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이름을 알린 글로벌 '엄친딸'이다. 지난해 6월 나스닥에 기업공개(IPO)까지 성공시켰지만 최근 중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며 인민재판식 공격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2일 외신에 따르면 류칭 디디추싱 대표와 류칭의 아버지이자 중국 IT업체 레노버를 설립한 류촨즈가 최근 웨이보 게시글을 비공개 전환했다. 디디추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