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1/137

불가리아 대통령·총리 자가격리 시작 기사입력 : 2022.01.12 20:07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불가리아 대통령 공보실은 민체프 불가리아 국회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이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불가리아 정부 뉴스센터에 따르면 페트코프 총리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민체프는 10일 라데프, 페트코프와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후 민체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불가리아 규정상 대통령, 총리를 포함한 밀접접촉자는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한편 불가리아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2020년 3월 한 달간 전국 비상사태를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비상 사태를 연장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2년 3월 31일까지 연장했다. 화영 기자hanhua2004@qq.. 2022. 1. 13.
"백신패스 반대"…불가리아 시위대, 국회 진입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 뉴스1입력 2022.01.13 08:12수정 2022.01.13 08:12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대규모 집회 도중 의회 의사당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과 충돌이 벌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 3000명 규모의 시위대는 의회 앞에서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은밀한 수단이자 권리를 짓밟는 '백신 패스'를 폐지하라고 외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시위대 대부분은 집회를 위해 버스를 타고 도착했으며, 의사당 주변 경찰 저지선을 밀어내고 의사당 정문에 도달했다. 시위대는 의원들에게 자신들의 요구안을 들어줄 것을 외쳤으며, 이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해 경찰을 포함한 여러 명의 부상.. 2022. 1. 13.
ECHR "불가리아 비밀감시법, 유럽인권협약 위반…바꿔야" 등록 2022.01.12 16:31:12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인권재판소(ECHR)가 불가리아의 형법, 특히 1997년 불가리아 감시법이 유럽인권협약을 위배한 것이라고 판결했다고 도이체 벨레(DW)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의회 위원회가 불가리아 역사상 가장 큰 도청 계획 중 하나를 밝히면서 비밀 감시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위협받거나, 심각한 고의적 공격이 예상될 경우 비밀 감시를 허용하고 있다. 비밀 감시가 허용되면 시각적 감시뿐만 아니라 감청 및 도청, 전자 통신을 가로채는 행위도 가능하다. 비밀 감시는 테러, 살인, 횡령, 마약 범죄 등 중범죄 방지를 위해 사용되지만 지난해 의회 조사 결과 이런 목적 외에 여러 다른 사건들에도 비밀 감시.. 202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