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GERB가 선거에서 승리, 연정 협상이 눈앞으로

로이터 통신

2024년 10월 28일 오후 3시 30분

보이코 보리소프(Boyko Borissov) 전 불가리아 총리이자 중도 우파 GERB당 대표가 2024년 10월 27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조기 총선에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REUTERS/Stoyan Nenov

소피아, 10월 28일(로이터) - 불가리아의 중도 우파 GERB당이 일요일에 실시된 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것으로 예비 결과가 나타났지만, 정부를 구성하려면 연립 파트너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 선거관리위원회가 부분 투표 수를 기준으로 발표한 예비 결과에 따르면, GERB는 26.08%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월요일 아침 위원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투표의 82% 이상을 집계한 결과 개혁주의 정당인 우리는 변화를 계속한다(PP)가 14.76%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고, 극우 민족주의 정당인 부흥당이 13.8%를 득표해 3위를 차지했습니다.

4년 만에 7번째로 치러진 일요일 선거는 6월 9일의 불확실한 선거 이후 불가리아 정당들이 연립 정부를 구성하는 데 합의하지 못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

GERB 지도자 보이코 보리소프는 월요일 아침 유권자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그의 당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리바이벌을 제외한 모든 사람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가리아는 2020년 반부패 시위로 GERB당이 이끄는 연립 정부가 종식된 이후 단명한 정부에 의해 통치되어 왔습니다.

불가리아에는 유럽 연합 자금이 삐걱거리는 자국의 인프라에 빠르게 유입되고 유로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잘 기능하는 정부가 필요합니다.

유로존 가입 계획은 인플레이션 목표 미달로 이미 두 번이나 연기되었습니다.

가입은 현재 2025년 1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유권자들은 앞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들이 정부를 구성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앞으로 4년 동안 성공적이고 건강한 수명을 누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소피아에 사는 37세의 스토얀 다닌이 로이터에 말했다.

 

 

출처 : 로이터 통신

기사원문 :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bulgarias-gerb-party-wins-parliamentary-vote-preliminary-results-show-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