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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맞은 CBMC 한국대회…"다음세대를 하나님 일꾼으로 세울 것"

KBEP 2024. 8. 1. 04:52

내달 14~16일 제50차 CBMC 한국대회
"모두 함께하는 전도 대축제 되길"

 

  • 기자명양예은 기자

 

  • 입력 2024.07.29 14:36

▲최범철 CBMC 중앙회장. ⓒ데일리굿뉴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일터 복음화의 사명이 다음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해야죠.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젊은 사업가들이 더욱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내달 14~16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제50차 CBMC 한국대회'를 앞두고 최범철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중앙회장이 밝힌 바람이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CBMC 한국대회는 국내외 기독 실업인과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명실공히 기독실업인들의 축제다. 매년 전국 회원들이 모여 일터 사역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오라, 즐거이 외치자'로 희년을 맞은 기쁨을 나누면서 새로운 50년을 기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회는 다음세대에 일터 사역의 중요성과 사명을 전수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췄다.  

최 회장은 "비즈니스 사역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면서 "젊은 사업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업인과 전문인들이 영성과 성품, 성경적 윤리의식, 리더십 개발, 비즈니스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재다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대회 둘째날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와 차세대 사업가인 김민준 초원비전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AI기술 시대에 대한 강의와 K팝 그룹 포커즈(F.CUZ) 초청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최 회장은 희년을 맞은 CBMC 한국대회가 그동안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며, 자유·회복·기쁨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랐다.  

그는 "코로나19와 오랜 경기 침체로 지쳐있는 회원들이 대회를 통해 회복을 누리고 나아가 교회와 일터, 나라의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금껏 CBMC 한국대회와 함께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서로 교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전도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최 회장은 말했다. CBMC 회원들만 즐기는 잔치가 아닌 모두를 초청하는 전도 대축제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그는 "한국 CBMC의 정체성은 '전도하고 선교하는 공동체'"라며 "각 회원들은 비즈니스 관계 속에서 전도 대상자로 품은 이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최 장소가 울산인 것도 선교의 맥락에서다. 울산은 복음화율이 6%에 불과한 지역으로, 이번 대회가 지역 복음화에 기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대회 기간 울산 지역 미자립교회들도 방문해 응원과 함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끝으로 최 회장은 "대회를 통해 일터에서 성경적 경영을 적용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터 사역자들이 세워지게 될 것"이라며 "전도와 양육을 통해 개인이 변화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복음 공동체로서의 CBMC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예은 기자 lily@goodtv.co.kr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기사원문 :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37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