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4.04.20 09:09
전북농기원은 인삼 산업의 발전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19일 진안홍삼연구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연구소 직원, 인삼 산업 관계자 및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2년 전북 인삼 재배면적은 2,381ha로, 전국 재배면적의 16.9%를 차지하고 있으나, 2009년 대비해서 재배면적이 23.1%가 감소하고, 농가 소득이 9.8%가 감소해 인삼 산업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다.
이번 세미나는 대동고려삼 전병선 연구소장의‘인삼 산업 현황 및 소비확대 추진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각 연구소 간의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전략 과제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약용자원연구소는 ICT 융복합 약용작물 안정 생산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애로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진안홍삼연구소는 인삼, 홍삼 및 저이용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제품 개발로 진안지역 인·홍삼의 브랜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약용자원연구소와 진안홍삼연구소는 2011년부터 안정적 재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북 인삼의 차별화 전략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한 전북 인삼 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농업기술원 김주 연구개발국장은 “인삼 산업 유관기관의 컨소시엄을 통해 인삼 농가들이 겪고 있는 가격 하락, 재고 증가, 생산비 증가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가공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홍보로 전북 인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기사원문 : https://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6287&sc_section_code=S1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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