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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인재들, 농진청 농업 기술 노하우 배운다

KBEP 2024. 1. 30. 03:45
  • 문화일보
  • 입력 2024-01-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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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생산기술 훈련 현장 실습  자료사진(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국제기구 또는 국제기관과 농진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업 기술협력 대상국 연구자와 우리 측 연구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 과정을 확대,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진청은 올해 주제별로 △채소 △토양 △병해충 △식량 생산(벼) △첨단기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세계채소센터(WUR)와 함께 지난 10~19일까지 태국에서 아시아 13개국 31명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채소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품종 육종 및 병해충 관리 기술’ 훈련을 추진했다. 또한, 23~25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공동으로 아시아 13국 연구자 6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토양 정보 구축을 위한 기초역량 훈련’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 교육을 통해 연구자들은 디지털 토양 지도 구축에 필요한 토양조사 표본 설계를 익히고, 토양 정보 분석 및 정보(데이터) 관리 방안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안에 네덜란드 바헤닝헌대학연구센터,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국제미작연구소 등과 협력해 병해충 발생 진단 분석 기술과 벼 육종 및 재배관리 기술, 첨단 농업 기술 훈련 과정을 기획하고 있다.

농진청은 국제기구와 손잡고 추진하는 연구자 역량 강화 훈련이 국내외 연구자 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국제적 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취지에 부합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황용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각 분야 세계 최고의 국제기구와 협력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유망한 연구자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국내외 연구자 간 최신 연구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더욱 견고한 협력체계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출처 : 문화일보

기사원문 :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1280103990508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