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유광진 기자
- 승인 2022년 09월 12일 17시 32분
- 921억 투입 46만6871㎡ 규모로 조성
민선 8기 ‘100개 기업 유치’ 목표 탄력
부여 일반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이 이뤄진 건 지난 2015년의 일이다. 사업시행자 선정, 지방투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미진한 채 지지부진하던 이 사업은 민선 7기 들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군 집행부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며 일반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꾸준히 피력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기금을 확보해 재정 역량을 확충하고 제2단계 1기 균형발전사업 선정을 통해 도비 142억원을 확보하면서 지방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제6회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승인받게 됐다.
군은 오는 10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조사, 감정평가 등 보상절차를 추진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군이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관내 산업용지 부족난을 해소하고, 우량기업 유치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인구 증가에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산업발전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농업 등 기존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
기사원문 :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7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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