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의 덫을 피하는 법
AVOIDING THE DEPENDENCY TRAP
By Ken Korkow
부모, 기업, 심지어 정부 기관이 바르고 검증된 성경 원칙을 따르지 않거나 거부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위험한 일이다.
It is very sad – and damaging – when parents, businesses and even government institutions fail – or refuse – follow sound, time-tested biblical principles.
자녀들이 절망적으로 빚에 싸이거나 부모로부터 자립해서 독립적으로 사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서의 도전, 어려움, 그리고 보상을 발견하고자 하는 동기가 부족하기에 부모들은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지원한다.
Parents continue to support their children well into adulthood, either because the young people have fallen hopelessly into debt or simply lack the motivation to move out and discover the challenges, frustrations – and rewards – of learning to live independently.
일부 기업은 연민이나 동정이라는 핑계로 비생산적이고 의욕을 잃은 직원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을 해고하면 그들이 재정적 의무를 이행하고 가족을 부양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계속해서 그들과 함께 일한다.
Some businesses, perhaps in the name of compassion or sympathy, continue to carry unproductive and unmotivated employees for fear that firing them might cause distress and make it difficult for them to meet their financial obligations and provide for their families.
최근에 나는 우리 목장에서 장애인과 전쟁의 상처를 입은 퇴역 군인을 위한 매우 중요한 건축 공사 진행을 위해 계약했던 사람을 해고했어야 했다. 작은 공사가 아니라 완공까지 7만 달러 이상 드는 대공사였지만 그는 맡았던 일을 하기 위해 세 번이나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는 다른 회사를 고용했고 그 이후로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다. 비록 해고당한 계약자는 나중에 그가 겪었던 어려움과 문제에 관해 설명했지만 나는 여전히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었고 그는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Recently I found it necessary to fire a man who had been given a contract to do much-needed construction work at our ranch for disabled and battle-scarred military veterans. The job was not a small one – it would cost more than $70,000 to complete – but three times the man did not show up to do the work he had promised. We hired another company, and the job has since been completed. Even though this contractor later explained some of the problems he had been struggling with, I still had work that needed to be done – and he had failed to honor his commitment.
정부는 그들이 다스리는 사람들 사이에 의존성을 만드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농무부에서 관리하는 미국의 식품 지급 프로그램 (Food Stamp Program)은 4,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상 최대 규모의 무료 식사와 식품 구매권을 배포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Governments are notorious for creating dependency among the people they govern. Just one example: the Food Stamp Program in the United States, administered by the Department of Agriculture, is proud of distributing the greatest total of free meals and food stamps ever – to more than 46 million people.
한편, 미국 내무부가 지휘하는 국립공원관리국은 국립공원 방문객들에게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십시오.”라는 요청을 한다. 그 정책에 대한 그들의 이유는 바로, ‘동물들은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의존하게 되어 스스로 돌보는 법을 배우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명시했다.
Meanwhile, the National Park Service, directed by the U.S. Department of the Interior, makes this request to visitors of the national parks: "Please Do Not Feed the Animals." Their stated reason for the policy is because "the animals will grow dependent on handouts and will not learn to take care of themselves."
나는 사람들이 실질적인 필요가 있을 때 도움을 주는 것에 전적으로 찬성하며 성경에서도 그렇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말씀하고 있다. 에스겔 16장 49절은 다음과 같은 놀라운 사실을 이야기한다.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 딸들에게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에스겔 16:49)
I am all in favor of helping people when they have legitimate needs, and the Bible affirms the importance of doing that. Ezekiel 16:49, for example, makes a surprising observation: “Now this was the guilt of your sister Sodom: She and her daughters had arrogance, abundant food, and careless ease, but she did not help the poor and needy.”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 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부름을 받았지만, 성경은 영구적인 의존성을 만드는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초대 교회 성도들의 게으름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데살로니가후서 3:10)
We are called to assist those we encounter who are in need, but the Scriptures also warn against helping people in such a way that it creates permanent dependence. The apostle Paul, addressing a problem of idleness among people who were a part of the ancient church in Thessalonica, gave this admonition: “For even when we were with you, we gave you this rule: ‘The one who is unwilling to work shall not eat’" (2 Thessalonians 3:10).
러시아의 지도자 블라디미르 레닌이 사회주의 하에서 필수 원칙으로 비슷한 금지령을 제시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다. 이것은 1918년 러시아 헌법에 포함되었다. 레닌의 목표는 기독교와 성경에 대한 믿음을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었지만 그조차도 이 경제적 가르침의 타당성을 인정한 것이다.
It is interesting that a similar prohibition was presented by Russian leader Vladimir Lenin as a necessary principle under socialism. It was included in the Russian Constitution of 1918. Lenin’s goal was not to advance Christianity and trust in the Bible, but even he recognized the validity of this economic precept.
비즈니스와 전문인 리더로서 우리는 우리를 위해, 그리고 우리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요구에 민감하고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적게 일하도록 허용함으로써 결국 그들에게 부당한 일을 하는 것이다. 잠언 16장 26절의 말씀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노력하는 자는 식욕을 인하여 애쓰나니 이는 그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 (잠언 16:26)
As business and professional leaders, we should be sensitive and considerate of the needs of the people who work for and with us. But we do them an injustice by allowing them to do less than acceptable work. As Proverbs 16:26 observes, “The laborer’s appetite works for him; his hunger drives him on.”
토론 및 적용 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오늘날 사회에서 개인적, 직업적 독립을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의존적인 태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까? 그렇다면, 그로 인해 어떠한 결과가 초래되었다고 생각합니까?
In society today, have you observed an increase in the attitude of dependency among people who should be working toward personal and professional independence? If so, what do you think has been the result?
2.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십시오.”라는 미국 국립공원관리국의 경고가 우리 주변 사람들의 재정적, 육체적 필요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당신의 의견을 설명해주세요.
Do you think the U.S. Park Service’s warning, “Do not feed the animals,” is relevant for how we perceive and respond to the financial and physical needs of people around us? Explain your answer.
3. 소돔과 고모라는 구약 시대에 타락하고 비뚤어진 삶의 도시로 알려졌지만 그들의 ‘책임‘, 또는 가장 큰 죄악은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돌보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이것이 의존적인 태도를 부추기지 않는 것과 어떻게 일치한다고 생각합니까?
Sodom and Gomorrah were known in Old Testament times as cities of depravity and perverse living, and yet their “guilt” – or greatest sin – was failure to care for people who were poor and in need. What do you think this is saying? How does this line up with not encouraging feelings of dependency?
4.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에게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그를 하루 동안 먹일 수 있지만, 사람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면, 그를 평생 먹일 수 있다.” 사람들의 실질적 필요에 합리적이며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 동시에 그들이 스스로 자립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집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Someone has said, “Give a man a fish and you feed him for a day; teach a man to fish and you feed him for a lifetime.” How can we reasonably and effectively address legitimate needs of people, and at the same time focus on helping them to learn how to help themselves?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잠언 3:27-28, 11:24-25, 19:17; 마가복음 12:31; 사도행전 20:35; 에베소서 2:10; 디모데후서 3:17
Proverbs 3:27-28, 11:24-25, 19:17; Mark 12:31; Acts 20:35; Ephesians 2:10; 2 Timothy 3:17
- (잠언 3:27-28) 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 (잠언 11:24-25)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 (잠언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 (마가복음 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 (사도행전 20:35)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 (에베소서 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디모데후서 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한국기독실업인회www.cbmc.or.kr
※감수: 심영기 인제대학교 명예교수 / 한국CBMC 前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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