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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김태흠, 금산서 인삼 산업 재도약 '다짐'

KBEP 2022. 8. 21. 12:30

민선8기 첫 시군방문...국지도 68노선 확장 논의도

  • 입력 : 2022.08.16 17:07
  • 기자명By. 유솔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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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지인 금산을 찾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주요 현안사업을 청취하고 금산 인삼 산업 재도약을 논의하기도 했다.(충남도 제공) 출처 : 충청신문(http://www.dailycc.net)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지인 금산을 찾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주요 현안사업을 청취하고 금산 인삼 산업 재도약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 군수는 이날 김 지사와 만나는 자리에서 주요 현안으로 △국지도 68노선 금산-논산간 4차선 확장 △국도 17호 및 군도 12호 도로 개선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박 군수에 따르면 국지도 68노선은 충남 내륙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이나, 4차로 확장 검토 기준에 부족한 실정이다.

김 지사는 이에 차로 불일치로 심각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금산읍-양전교차로 0.4㎞ 구간부터 4차로 확장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금산읍과 금성면 연결지점인 양전교차로-금성면 2.8㎞ 등 주요 구간은 교통량 변화 추이를 보면서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도 17호 도로 개선과 관련해선 국토부와 협의를 추진하고, 군도12호에 대해선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우선 조치한 뒤 향후 경제성과 교통량 변화를 종합적으로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 △미래농업교육복합관조성 △인삼약초 종합타운 조성 △대규모 산업기반 마련 △의료기관 인프라 확장은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어진 군민과 대화에서 군민들은 건의사항으로 △금산읍 아인1·3리 공영 주차장 설치 △봉황천보 가동보로 교체 △진산면 행정리 탐방로 정비 △복수면 일원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군과 세부계획 협의 후 도 소관 사항은 신속하게 검토해 시행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중앙부처나 국회 등에 건의할 사항은 적극 대응해 관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금산 인삼 산업 재도약, 농촌과 관광·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중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을 국립승격시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업·농가 경영환경을 개선을 주도할 전담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의 해결사로서 큰 일을 이루기 위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능력과 경험을 바치겠다”며 “민의를 충분히 수렴해 지방균형발전과 정책적 배려 차원에서 조금 더 군민 여러분들에게 다가가 금산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충청신문(http://www.dailycc.net)

기사원문 : http://www.dailycc.net/news/articleView.html?idxno=72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