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입력 2022.08.11 16:09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재단법인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 지역 내 인삼제조기업과 GAP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산군, 금산인삼농협, 만인산농협 등 관내 자치단체와 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인삼농업인과의 직거래 활성화 및 GAP인삼의 유통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GAP인삼 공동선별사업은 인삼의 이력 관리 및 위생적이고 청결한 GAP시설에서 선별, 포장 등 수확 후 관리 작업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 GAP인증 보급률은 전체 농가대비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금산인삼농가는 30%이상이 GAP인증을 받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나 가격이 일반인삼과의 차별성 없이 거래되고 있어 GAP인증 확대가 절실한 형편이다.
이에 금산군과 진흥원, 관내 기업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삼의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 확보 차원의 GAP인증을 필수사항으로 보고 GAP인증확대 및 공동선별을 통한 인삼의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금산 관내 GAP인삼 공동선별 물량은 약 50톤 가량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중 금산인삼농협·금흑㈜·대동고려삼·농업법인 금석·만인산농협은 전량 구매하기로 합의해 인삼가격 하락으로 위기에 놓인 GAP농가는 걱정을 덜수 있게 됐다.
한편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판촉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관내 금산인삼농협, 만인산농협과 협력해 대형유통사를 공략하는 등 금산인삼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산인삼은 GAP인증을 받은 안전한 인삼’이란 전략으로 인삼유통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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