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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사모펀드, 기업에 10년 넘는 투자 '이정표' 세운다

KBEP 2022. 7. 28. 20:36

입력2022-07-27 10:33:19 최필우 기자

한앤컴퍼니, '쌍용C&E' 재투자 펀드 결성 완료

1조9000억 규모 '아시아 최대' 컨티뉴에이션펀드

글로벌 세컨더리 투자 운용사인 콜러캐피탈 참여

한상원 대표 "책임있는 장기투자로 기업·산업 혁신"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쌍용C&E(옛 쌍용양회)에 투자하는 컨티뉴에이션(Continuation) 펀드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컨티뉴에이션 펀드는 사모펀드가 인수한 기업에 다른 사모펀드가 투자하는 세컨더리 전략의 일환이다. 사모펀드 운용사(GP)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기업에 책임 있는 장기 투자를 단행하는 장점이 있어 다른 세컨더리 펀드와 차이를 보이며 최근 투자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앤컴피니와 콜러캐피탈은 지난 26일 쌍용C&E 컨티뉴에이션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펀드의 규모는 약 15억 달러(1조 9000억 원)로 아시아 운용사가 조성한 컨티뉴에이션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콜러캐피탈은 글로벌 세컨더리 투자 특화 운용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딜에 참여했다. 쌍용C&E의 기존 투자자인 한앤컴퍼니도 일부 금액을 투자했다. 펀드가 인수하는 대상은 쌍용C&E의 경영권 지분 77.68%다.

한앤컴퍼니는 2015년 쌍용C&E에 처음 투자했다. 당시 쌍용양회 인수전에서 한앤컴퍼니가 한일시멘트(300720)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분 46.16%를 8837억 원에 사들였다.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보유 지분을 늘려 현재 지분율인 77.68%에 이르렀다.

 

출처 : 서울경제
기사원문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8ONSKM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