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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파워브랜드 경쟁력 강화 나서...지난해 순손실 20% 타파 될까

KBEP 2022. 4. 22. 11:21
  • 황백희 기자
  •  승인 2022.04.20 18:36
  • 영업손실은 2% 늘어… “신성장동력 확보해 수익 개선할 것”


연결기준 영업실적(자료=금융감독원) 출처 : 뉴스워커(http://www.newsworker.co.kr)

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이 건기식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의 파워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남양유업은 분유 등 주력 상품의 매출 정체로 전년비 영업손실 및 순손실 규모가 각각 2.2%, 20.1% 증가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연결기준 2021년 9396억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매출액 9360억원 대비 0.3%(36억원) 오른 수치다.

2019년 매출액은 1조182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액(9396억원)을 2019년과 비교했을 땐 7.7%(786억원) 감소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매출이 소폭 올랐지만, 영업적자는 더 늘었다.

2020년 718억원의 영업손실이 난 데 이어, 2021년 영업손실 7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가 2.2%(16억원) 증가한 수준.

2019년 영업손실은 1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손실(734억원)을 2019년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순손실 부문도 증가했다. 2021년 당기순손실은 591억원이었다. 앞서 2020년엔 49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0.1%(99억원) 늘어난 것.

2019년 순이익은 181억원으로, 지난 2020년 순손실로 돌아선 이후 적자 규모를 줄이지 못했다.

지난해 남양유업은 분유 등 주요 상품군의 여전한 매출 정체로 실적 부진을 이어 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코로나시국 내수경기 침체와 학교 우유급식 제한 등으로 수익 개선이 어려웠다”고 답변했다.

이어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파워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기식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향후 사업 방향성을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남양유업의 수익성 회복에 부진한 분유업황이 장애 요소가 될 것을 우려했다. 관계자는 “출생률이 점점 저하되는 상황에서 분유 매출 비중이 큰 남양유업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월20일 기준 남양유업의 시가총액은 2945억원이다.

출처 : 뉴스워커(http://www.newsworker.co.kr)

기사원문 :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