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찬혁 기자
- 입력 2022.03.23 15:16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아토피피부염 치료 후보물질 발굴
셀트리온, 연구 비용 분담…후보물질 기술이전 권리 확보
고바이오랩이 셀트리온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고바이오랩의 SMARTiome(스마티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과민성대장군증후군 및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은 연구 중인 면역질환치료 소재 'KBL385' 균주 및 마이크로바이옴 라이브러리 내 균주를 대상으로 비임상 연구 등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하며, 셀트리온은 해당 연구 비용을 분담하고 기술∙연구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보물질이 확정되면, 셀트리온은 해당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리에 대한 기술이전 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기술이전 옵션 행사에 따른 별도 계약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고바이오랩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선두주자인 셀트리온과 협업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공동연구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를 충족하는 경쟁력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발굴해 스마티옴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공동연구가 글로벌 상업화까지 이어져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찬혁 기자 kch@docdocdoc.co.kr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
기사원문 :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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