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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2022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시태권도협회 예산(안)과 문제에 대해...

by KBEP 2022. 1. 6.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2.01.05 10:44
  • 서태협 전 집행부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금 운영 부분

    2022년 임인년 새해 서울시태권도협회 예산(안)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서태협 전 집행부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금 운영 부분이었다.
    서울시체육회 회원 종목 단체 규정에는 회장을 비롯한 비상근 임원에게 보수 또는 급여성 경비를 지급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대한체육회와 서울시체육회에 질의한 결과 “모든 단체장은 봉사직으로 일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로 서울시태권도협회 전 집행부에서는 회장 및 임원들의 비상식적인 방법을 통해 불필요한 비상근 회의와 회의비로 몇백만 원씩 지출한 사항에 대해 많은 문제가 지적되고 논란이 되었다.

    또한 회장 개인 수행비서 역할을 맡기고, 협회의 공용 차량을 회장이 개인 차량인 것처럼 이용하여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서울시태권도협회는 25개구 지회 회원들을 위한 행정을 해야 한다.

    현 서태협 강석한 회장은 모 언론 기사에서 전 집행부에서 추진한 불필요한 회의들을 없애고 꼭 필요한 회의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강석한 회장의 공약과 말이 지켜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서태협 박창식 상임부회장과 인터뷰를 요청하여 거절 끝에 어렵게 인터뷰를 하였다.

    Q : 구협회 행정보조금을 2021년 1월부터 소급 적용하여 7월에 7백만 원을 지급하고, 매월 1백만 원을 구협회에 지급하였는데 2022년도 예산에는 상향 조정하여 지급할지?
    A : 본인도 오랫동안 광진구태권도협회 회장으로서 누구보다 구협회 입장을 피부로 느끼며 공감하기에 구 행정보조금을 3~4백만 원으로 편성하기를 원한다.

    Q : 신규등록, 명의변경, 위치변경, 명칭변경 등 과다 징수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해?
    A : 과다 징수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해 일체 받지 않고 구 지부로 돌려줄 것을 이사회나 총회를 통해 건의하겠다.

    Q : 임직원들의 임금 인상(안)에 대해?
    A :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임금 인상을 논의해야 할 사항이 아니다.

    Q : 서울시태권도협회 승품단 심사비가 전국적으로 비싼 것에 대해?
    A : 본인도 17개 시도협회에 비해 심사비가 과다하다고 생각되어 평균 심사비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되며 이 사항 또한 이사회나 총회에 강력하게 건의하겠다.

    Q : 전 집행부에 논란이 되었던 회장 및 임원들의 회의와 회의비 지급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A : 강석한 회장은 1주일에 3~4회 회의에 참석하며 회당 일비는 20만 원씩 지급된다. 또한 비상근 회의비는 연 6~7천 정도가 지급되고 있다.

    Q :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잘못된 문제점에 대해 강하게 상근부회장께 질의하면 어떻게 하실 건지?
    A : 본인은 있는 그대로 솔직히 답변할 것이다.

    또한 강 회장은 지방 출장 및 모든 행사에도 의전을 동행하며 전 집행부의 지적사항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과연 이렇게 많은 회의 및 회의비를 지출하는 등 전 집행부에 지적되고 논란이 되었던 문제에 대해 무엇이 변하고 어떤 것이 달라졌는지 구협회 회장 및 회원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이사회 및 총회 통과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글로벌신문(http://www.globalnewspaper.co.kr)

기사원문 : http://www.global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