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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유한양행, 유산균 브랜드 마케팅 강화 나선다

KBEP 2021. 12. 31. 20:28

입력: 2021.12.31 12:23

국내 1위 제약사 유한양행이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와이즈바이옴'을 홈쇼핑에 론칭한다. /더팩트 DB

와이즈바이옴, 홈쇼핑 채널 론칭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내 1위 제약사 유한양행이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와이즈바이옴'을 홈쇼핑에 론칭한다. 지난 7월 와이즈바이옴을 출시한 유한양행은 유산균 시장 후발 주자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새해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유한양행의 와이즈바이옴이 내달 2일 오전 8시 50분 CJ온스타일에서 '골드플러스'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와이즈바이옴의 골드플러스는 '유한 복합 균주 포뮬라'를 주원료 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대사산물, 유산균 사균체 등을 부원료로 담았다. 이 제품은 보장균수 100억 마리를 내세우며 시장을 공략 중이다.

와이즈바이옴은 경쟁 제품보다 균주수를 늘려 차별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와이즈바이옴을 메가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와이즈바이옴은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포 판매를 달성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산균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어 제약사를 비롯해 식품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치열한 시장이다. 기업마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마케팅과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7월 '와이즈바이옴' 광고 모델로 탤런트 하희라를 발탁했다. /유한양행 와이즈바이옴 광고 영상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8856억 원이다. 2016년 1903억 원이었던 이 시장은 매년 급성장 중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은 억제하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시장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이 1위를 지키고 있다. 락토핏은 지난해 2620억 원이 판매되며 시장을 휩쓸었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당진공장을 증설해 락토핏 생산을 늘리고 프리미엄 제품 '락토핏 로얄'을 내놓는 등 1위 자리를 지키기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향상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도 커지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출처 : 더비즈팩트

기사원문 : http://news.tf.co.kr/read/economy/190956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