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학회 산하 ‘동물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 공식 출범
- 이일호 yol215@hanmail.net
- 등록 2021.11.23 16:36:13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여수서 창립기념 세미나…연구동향 ‧ 적용기술 조명돼
동물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보다 심도있고 체계적으로 축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축산학회 산하 동물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가 최근 공식 출범한 것이다.
강대경(단국대 교수) 초대회장을 필두로 오세종(전남대 교수)‧이상석(순천대 교수) 부회장과 김영훈(서울대 교수) 사무총장을 임원진으로 하는 동물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에는 20여명의 산‧학‧연 핵심 연구자들이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단위동물마이크로바이옴 연구분과, 반추동물마이크로바이옴 연구분과, 반려동물 및 자생동물(곤충, 토종가축, 야생동물 포함)마이크로바이옴 연구분과, 그리고 축산환경마이크로바이옴 및 유전체분석 연구분과 등 모두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를통해 축산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관련연구 및 산업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국내 축산환경에 맞는 축종별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동물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는 지난 11・12일 전남 여수의 베네치아 호텔에서 개최한 창립심포지엄<사진>을 통해 다양한 축산분야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동향과 적용기술 등을 조명,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강대경 초대 회장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창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축산융합기술 등장, 동물복지와 연계된 소비자 인식 변화, 이상기후에 이르기까지 국내 축산업은 새롭고 다양한 도전 앞에 높여있다”며 “대한민국 축산의 패러다임을 전환,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동물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가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사람을 포함한 동물 몸속의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미래 생명공학의 핵심 분야 중의 하나로서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축산과 연계된 동물생명공학 분야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 CSN축산신문
기사원문 :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4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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