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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탄탄한 인프라로 떠오르는 ‘IT 스타트업 유망국’

KBEP 2020. 1. 6. 10:13

불가리아, 탄탄한 인프라로 떠오르는 ‘IT 스타트업 유망국’


디지털 인프라·IT 전문 인력·정부 지원 정책…스타트업 성장 3박자 고루 갖췄다

불가리아, 탄탄한 인프라로 떠오르는 ‘IT 스타트업 유망국’

[산업일보]
해외 진출을 꾀하는 국내 IT 기업에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불가리아가 좋은 선택지로 떠올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불가리아 스타트업, Smart하게 Start하기 좋은 곳인가’에 따르면, 불가리아는 IT 인력과 인프라를 충분히 보유한 스타트업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아래 관련 산업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소피아 투자청(SIA)에 따르면, 지난해 불가리아 내 스타트업은 650여 개 정도로 추산된다. 스타트업 및 관련 사업 종사자는 약 1만5천 명으로 추산된다.

마케팅·홍보·디자인 산업군의 스타트업 수가 가장 많으며(19%), 그 뒤를 과학·첨단기술(17%), 비즈니스 서비스(11%), 교육(11%) 등이 잇는다.

이중 특히 유망한 진출 가능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과학·첨단기술 등의 IT 스타트업이다.

KOTRA의 이주연 불가리아 소피아 무역관은 “전 세계 9위의 LTE 속도, 유럽 내 3위에 해당하는 IT&공학 분야 전문 인력, 다수의 정부 스타트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 등 여러 환경적 요소를 종합해 볼 때, IT 분야 스타트업 진출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제언했다.

IT 분야와 더불어 불가리아가 전반적인 스타트업 성장에서 강점을 지니게 된 배경에는 이와 같은 탄탄한 비즈니스 환경이 있다. 기술 인재는 물론, 스타트업 설립이 용이하다는 점과 빠른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어 스타트업 생태계에 빠른 성장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불가리아가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에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불가리아의 작은 시장 규모 또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 무역관은 “다소 협소한 불가리아 시장으로 인해 불가리아를 주목표로 두기보다 테스트마켓으로 활용하려는 방향으로 진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불가리아의 스타트업에 외국 기업과의 협업 수요가 존재한다고 판단하는 만큼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국내 기업이 현지 스타트업과 협업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출처 : 산업일보


기사원문 : http://kidd.co.kr/news/21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