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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향해 나아가는 불가리아, 넘어야 할 장애물은?

KBEP 2019. 11. 26. 20:37

5G 향해 나아가는 불가리아, 넘어야 할 장애물은?

“세계 최초 5G 상용국 한국에 큰 기회”


5G 향해 나아가는 불가리아, 넘어야 할 장애물은?

[산업일보]
5G 시대를 향한 유럽의 노력 아래, 불가리아가 5G 도입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근 발표한 ‘불가리아도 5G 시대가 열리나’에 따르면, ‘5G Action Plan for Europe’ 등을 발표하며 5G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는 유럽연합(EU)의 움직임에 힘입어, 불가리아에서도 5G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5G Action Plan for Europe’은 2020년 말까지 모든 EU 회원국이 5G 서비스를 도입하며, 2025년까지 도심과 주요 교통시설에 5G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이다.

2018년 7월, 불가리아는 그리스, 세르비아와 함께 각국의 도시를 연결하는 ‘5G experimental Border corridor’를 개발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5G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세워진 EU의 타임라인에 발을 맞추기 위한 취지에서다.

하지만 5G 시대를 향한 이들의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불가리아만 하더라도, 현저히 부족한 5G 주파수와 기지국은 물론, 낮은 5G 무선기기의 보급률 등 성공적인 5G 시대를 위해 선결해야만 하는 난제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불가리아의 통신사들이 나섰다. 불가리아 통신사인 A1은 올해 7월, 정부로부터 5G를 테스트할 수 있는 주파수를 반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또 다른 통신사인 Telenor는 불가리아의 교통·통신부 장관의 입석 하에 5G를 활용해 병원 앰뷸런스를 연결하는 5G 영상 전송 등 관련 기술 시연을 하기도 했다.

이는 세계 최초 5G 상용국인 한국에 큰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직 불가리아 내에 5G를 지원하는 기기가 전무한 상황인 것도, 관련 모바일 기기 시장의 형성과 수요 증가로 인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KOTRA의 정지운 불가리아 소피아 무역관은 “불가리아의 5G는 아직 도입단계이기에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정형화 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한국식 5G 비즈니스 모델을 내세운 현지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출처 : 산업일보

기사원문 : http://www.kidd.co.kr/news/21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