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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aT지사 개소…유럽시장 수출전초기지 기대

KBEP 2013. 12. 16. 09:12

파리 aT지사 개소…유럽시장 수출전초기지 기대
네덜란드 로테르담서 이전…6억 인구·1조4000억달러 식품소비 거대시장 진출 박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유럽의 예술과 문화, 소비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 해외지사를 설립하고 우리농식품의 유럽 수출을 본격 지원한다.

aT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파리 인근 도시인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eaux)에 ‘파리 aT 센터’ 개소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김재수 aT 사장과 이혜민 주프랑스 한국대사,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산 버섯과 프랑스 와인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행사를 통해 버섯을 비롯한 우리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버섯은 한-EU FTA 체결 이후 연평균 29.5%의 수출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주력수출품목이기도 하다.

그동안 aT 유럽지역 해외지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했으나, 앞으로 우리농식품의 대유럽 홍보 및 마케팅, 현지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등을 가속화하기 위해 프랑스로 이전하게 됐다.

앞으로 파리 aT 센터는 인구 6억명, 식품소비 1조4000억원 달러의 거대 유럽시장 전체를 관할하게 되며, 우리농식품의 본격적인 진출 확대를 위한 ‘유럽 수출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최근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영화와 K-Pop 등 한류 영향으로 한국산 식품에 관심을 갖는 현지인들이 늘고 있는데, 파리 aT 센터가 이런 점을 적극 활용해 한국산 식품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라며 “현지 식품 전문벤더 발굴에 역점을 둬 까르푸(Carrefour)나 오샹(Auchan) 등 현지 대형유통매장에 많은 한국산 식품이 진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