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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 한국인 ; 이탈리아 문광순 회장

KBEP 2012. 10. 31. 14:18

프런티어 한국인 ; 이탈리아 문광순 회장



伊서 `비쥬코레아' 운영하는 문광순 씨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세계적인 패션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액세서리 업체 `비쥬코레아'를 운영하는 문광순(51)씨는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산 제가제품이 시장을 잠식해가는 상황이지만 비쥬코레아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품질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날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캠브리지대학에 입학한 큰 딸 인터뷰 때 부인 김정미(48) 씨와 함께 찍은 것. 2011.5.5.kjw@yna.co.kr

패션강국 伊서 한국산 액세서리로 `우뚝'
"하루 3시간 자며 보따리 장사"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세계적인 패션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액세서리 상점마다 `룻'(RUTH), `빠루레'(PARURE)라는 글귀가 새겨진 단 목걸이, 귀걸이, 팔찌가 흔히 눈에 띈다.

   바로 문광순(51).김정미(48)씨 부부가 운영하는 액세서리 업체 `비쥬코레아'의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이방인이 액세서리로 굳건히 입지를 다진 흔치 않은 사례로 꼽힌다.

   문씨 부부가 이탈리아에 정착한 때는 22년 전인 1989년. 문씨는 애초 선교사로 와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원을 다닌 뒤 코트라 밀라노 무역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러다 1997년 에이전트 회사를 설립, 본격적으로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통역과 관광가이드 외에 이탈리아 가구와 그림을 한국에 수출하는 사업에 나선 것.

   그러나 첫 해부터 한국이 외환위기에 봉착, 거래선이 끊기면서 좌절을 맛봐야 했다. 문씨 부부는 가까스로 건진 2천만원으로 한국산 액세서리를 들여와 보따라 장사를 시작했다.

   밀라노의 길거리에 좌판을 내고 액세서리를 팔았고, 휴가철에는 서부 휴양지 사르데냐섬으로 원정을 갔다고 한다.

   문씨는 5일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당시 낮에는 해변에서, 밤에는 시내에서 보따리 장사를 했다"며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伊서 `비쥬코레아' 운영하는 문광순 씨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세계적인 패션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액세서리 업체 `비쥬코레아'를 운영하는 문광순(51)씨는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산 제가제품이 시장을 잠식해가는 상황이지만 비쥬코레아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품질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날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1.5.5. kjw@yna.co.kr

   석달 가량 힘겨운 생활을 이어간 끝에 1억원의 재기 밑천이 마련됐다. 2000년에는 밀라노 액세서리 박람회인 마체프(MACEF) 품평회에 자체 중저가 브랜드 `룻'을 출품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룻'의 인기에 자신감을 얻은 문씨 부부는 2003년 중고가 브랜드 `빠루레'를 제품군에 추가했다. 디자인 도면을 한국에 보내 제품을 생산한 뒤 이탈리아로 들여와 판매에 나서면서 매출이 늘어갔다.

   또 2006년부터 매년 마체프 품평회에 출품을 해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올해 최고의 디자인 액세서리상'을 받았다.

   마체프 품평회를 통해 비쥬코레아의 존재가 부각되면서 굵직굵직한 계약도 성사됐다. 2007년에는 여성 패션잡지 보그사가 주최하는 이탈리아 보그 웨딩 패션쇼에 액세서리 스폰서로 참여했다. 보그 측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이었다. 통신업체 보다폰 이탈리아에는 휴대전화 액세서리도 납품했다.

   이탈리아 액세서리 시장도 중국산 제가제품이 잠식해가는 상황이지만 비쥬코레아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품질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날로 수요가 늘고 있다.

   문씨는 "오는 9월 열리는 품평회에 다시 작품을 낼 계획"이라면서 "세계적인 메이커를 포함해 매번 약 500여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하는데, 비쥬코레아는 부스 규모가 10위 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스크바, 파리 박람회에도 참여하고, 그리스와 헝가리, 스페인,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등지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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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만든 액세서리, 패션 강국 이탈리아를 누빈다.

2011-05-13

요즈음 세계적인 패션 도시 이탈리아의 상점에서는 룻(RUTH)나 빠루레(PARURE)라는 상표를 단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이탈리아이들 뿐 아니라 세계인의 감감을 사로잡은 비쥬 코레아의 제품들인데 패션 강국 이탈리아에서 액세서리 제품으로 우뚝선 한국인 비쥬코레아 대표 문광순씨를 만나본다.

선교사로 밟은 땅 이탈리아
문광순씨는 학생복음 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로 1989년 10월 이탈리아 땅을 밟는다. 그 당시 선교사들은 자비로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에 당장 생활고를 해결하는 일이 시급했다. 학교를 다니고 졸업 후엔 KOTRA 현지 직원으로 또 관광가이드, 통역 일, 보따리장수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다 무역 중개상 일도 했지만 1997년 뜻하지 않게 닥친 IMF로 어려움에 봉착한 문광순씨는 새로운 활로를 찾던 중 액세서리 사업을 시작한다.

선교를 하기위해선 생활고를 먼저 극복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
문광순씨의 오늘날 성공의 발판은 무엇보다도 생활고를 극복하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선교사업을 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로 하루 3시간씩 잠을 자며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이다.
남들과 달라야 한다는 철학, 길거리 장사에서 체득한 사람들이 요구하는 패션 감각,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마침내 문광순씨의 제품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만든다.

밀라노 액세서리 박람회에서 주목 끈 비주코레아
2000년부터 비주코레아는 창의적인 제품들을 밀라노 액세서리 박람회 미체프(MACEF)에 출품하는데 2001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 2006년부터 3연속으로 우수 디자인상을 받고 2009년에는 최고 디자인 액세서리상을 수상,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 이방인도 우뚝 설 수 있음을 입증하며 성공가도를 달린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야 성공
문광순씨는 오랜 경험과 연구로 어떤 디자인, 어떤 제품들을 사람들이 갈구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가 하는 일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최대한 맞는 제품들을 만들어 낼 뿐이라고 한다. 다른 업체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독창적인 제품,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 그 것을 발굴해서 만들어 내는 것, 단순하지만 어려운 일, 그 것을 해낸 것이 바로 문광순씨의 성공비결이다.
앞으로 도매상에서 소매상으로 판매망 확대, 해외 수출 다변화 등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비주코레아! 그리고 늘 삶의 목표가 되고 있는 선교 일을 더욱 열심히 하는 것이 문광순씨의 바람이다. 끊임없이 자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창조해가는 글로벌 코리안 문광순씨의 노력과 성공이 밀라노의 패션 감각을 바꾸고 있다.


빌립보교회, 이태리 밀라노에 지교회 세운다

제1회 머슴교회 세미나 참석한 문광순 목사가 개척 [2011-02-14 20:26]

  • ▲머슴교회 세미나 1기. ⓒ빌립보교회.

이태리 밀라노에 빌립보교회(담임 송영선 목사) 지교회가 세워진다. 지교회의 이름은 ‘밀라노 빌립교회’가 될 예정이며, 담임 목사는 문광순 목사다. 이를 위해 송영선 목사는 2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밀라노를 방문한다.

문광순 목사는 여러해 동안 밀라노에서 선교를 하다가 소속 선교단체가 분리되는 아픔을 겪고 교회 개척을 놓고 기도하던 중 한기덕 장로(CBMC 미주 총연 부회장)의 소개로 ‘제1회 머슴교회 세미나’에 참석했다.

교회 본질 회복을 위해 열린 ‘머슴교회 세미나’는 지난 해 10월 빌립보교회 만사인스터튜트가 처음으로 주관해, 빌립보교회가 주창하는 '머슴교회론'의 핵심가치들을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압축한 세미나였다.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간 문광순 목사는 “세미나 내내 감동과 교회개척에 대한 부르심의 확신, 그리고 어떻게 건강하고 교회다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모델을 보게 됐다”며 “빌립보교회가 지향하고 있는 모든 가치들, 목회의 원칙, 방법, 교재들까지도 모두 도입하여 밀라노 빌립보교회가 되고 싶다”고 빌립보교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선 목사는 2월 13일자 칼럼을 통해 “본교회 목회협의회의에서 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교회 초창기에 주님이 주셨던 빌립보교회의 비전 중에 하나가 지교회를 설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비전이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어 이태리 밀라노가 될 줄을 상상조차 못했던 일인데 뜻밖에 이런 의미있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목사는 “교회가 건강하면 반드시 내적 외적으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장 지상주의가 문제이지 성장 자체는 주님의 뜻인 것입니다. 그런데 성장하는 모델도 대부분의 경우는 교회 자체의 성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교회 운동을 통하여 지역적으로 문화적으로 벗어나서 다른 지역에 지교회를 세우면서 성장하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메릴랜드 빌립보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의 부르심에 충성하여 지역을 넘어, 문화를 뛰어넘어, 복음의 출발점이었던 이태리 밀라노에 교회 개척을 도와 드리게 된 것이 영적으로, 역사적으로, 선교적으로, 교회적으로 의미가 큰 것임을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 목사는 “밀라노는 4세기경부터 유럽 복음화의 중심에 섰던 도시입니다. 기독교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긴 암브로스 주교가 활약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레오나드 다빈치가 전성기 시절에 활약하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다시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이 중요한 사역에 성도 여러분들이 부르심을 받으신 것입니다.”며 기도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