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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송도경제자유구역 투자결정

KBEP 2011. 6. 20. 21:03

삼성의 송도경제자유구역 투자결정<삼성의 새로운 산업 출발이 인천 송도에서>

 

 

 

 

삼성이 미래 주력사업을 송도에서 마련하겠다며 인천시와 입주 협약을 맺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의 글로벌 대기업 유치는 처음이며 삼성 70여년의 역사에서도 처음으로 인천에 투자를 한 것이어서 의미가 깊은데, 그동안 인천에 대기업이 부족하여 이에 납품하는 관련 중소기업이나 외자기업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기업 유치가 절실한 시점에서 세계최고의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투자를 하게 되어 인천시로서는 쾌재를 부르고 있다.

 

인천시 송영길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삼성의 송도경제자유구역 투자결정의 의미와 파장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존사업이나 생산의 확대나 확장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의 출발이 인천송도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으며, 이건희 회장이 삼성의 미래라고 언급한 바이오산업투자 결정이 1983년 고 이병철회장이 당시에는 생소했던 반도체산업에 투자를 결정했던 것에 비견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삼성이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발광 다이오드>5개 분야를 선정, 2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로 삼성을 인천에 유치해야겠다는 강력한 동기를 가지고 이를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송도, 청라, 영종 경제자유구역이 발전하려면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이 사라져야 하기 때문인데, 글로벌 브랜드를 가진 국내 대기업이 유치 안 된 상황에서 외국기업만을 유치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당장 외국기업들이 삼성, 현대, 엘지 등이 투자했는가를 먼저 확인하고 물어보기 때문이다.

마중물의 역할을 하는 국내 대기업의 선도적 투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는데 삼성이 미래 주력사업을 위해 인천을 선택한 것은 그래서 큰 의미가 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