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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Love/불가리아 뉴스

불가리아 농업에 투자하라

KBEP 2011. 7. 31. 14:20

불가리아 농업에 투자하라

이용희기자2011.05.02 15:10:57

 

농지가격 저렴, 천혜의 자연조건, 대규모 영농에 적합
세계식량농업기구 인정한 세계 최고 토양 생산성 으뜸

□ 정보개요


o 불가리아는 '유럽의 키친'이라고 불리울 만큼 천혜의 농업환경을 보유하고 있음. 불가리아의 전체 농토면적은 5,490,113ha로 전체 국토면적의 50.9%를 차지하고 있음.


o 이중 곡물재배와 초지, 시설원예, 가족농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농지는 2009년 말을 기준으로 약 5,029,585ha로 전 국토 면적의 45.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8년도 대비 1.4%가 감소한 수치임.

o 2009년 말을 기준으로 한 농업에 활용되고 있는 농지면적은 3,122,516ha로 총 경작가능 면적의 62.1%이며 나머지 37.9%는 휴경지이거나 타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토지임.

o 2년 이상 경작지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휴경지는 2009년 말 현재 196,336ha로 총 농지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수원이나 식물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농지는 1.4%에 그치고 있음.

o 반면에 초지로 이용되고 있는 토지는 약 1,719,028ha로 경작가능 토지의 34.2%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1% 내외가 줄어들고 있음.


□ 불가리아의 농지시장

o 2009년도에 발생한 총 농지거래건수는 110,276건이며 104,344.6ha가 거래되었으며 이는 2008년도 대비 건수기준으로 9.3%, 면적기준으로 19%가 감소한 수치임.

o 이와 같이 농지거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보이고 있는데다 농업생산성이 감소하고 있고 소형 농지보다는 대규모 토지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져 소형 토지의 거래가 부진하였기 때문임.

o 거래건수도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 곳은 중부지방으로 총 32,192건, 27,582.7ha가 거래되었음. 가장 적은 거래는 남부지방으로 21,629건 16,297ha에 그쳤음.

o 불가리아의 평균 농지가격은 2009년 평균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1ha당 2,970 레바(1,518.5유로, 243만원)로 1평방미터당 0.297레바 (0.15유로, 243원)로 2008년도 대비 5%가 하락한 금액임.

o 가격 역시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비싼 지역은 북동지역으로 1ha당 3,430레바 (1,754유로, 280만원)이며, 가장 저렴한 지역은 북서지역으로 2,510레바(1,283유로, 205만원)임.

□ 불가리아의 농지의 이점

o 불가리아 농지의 최대 장점은 토지에 대한 세금부과가 없다는 점임. 아울러 극심한 부동산 경기 및 일반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매우 안정적인 장점이 있음.

o 아울러 불가리아 농지의 가격은 인근 국가들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임. 서부 및 중부 유럽국가들에 비해 1/5 수준이며 루마니아와 비교할 때에도 1/2 수준임. 이는 다른 의미로 향후 가격상승의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며 실제로 부동산 컨설팅 회사들은 불가리아 농지의 가장 큰 매력은 향후 가격상승이라는 점을 들고 있음.

o 불가리아 농지의 또다른 장점은 임대가 가능하며 토지 거래에 제한이 없다는 것임. 아울러 구매후 5년 이후에 재 매매할 경우에도 양도세나 기타 세금부과 의무가 없음.

o 아울러 불가리아 농지는 세계 식량농업기구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토양으로 토지생산성이 매우 높으며 고온 건조한 여름철에도 일정정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불가리아 등급별 농지분포도 ]

1: 1-2등급, 2: 3-4등급, 3: 5-6등급, 4: 7-8등급 5 :9-10등급, 6:농작 불가능토지

자료원 : 불가리아 농식품부

□ 농지소유 관련 사항

o 불가리아의 농지를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불가리아 국적의 자연인과 법인이며 EU 및 EEA, EFTA 조약 가맹국의 자연인과 법인도 소유할 수 있음. 아울러 불가리아인에 대해 조약으로 소유권을 인정해 주고 있는 국가의 자연인 및 법인도 상호주의 원칙에 의해 토지소유가 가능함.

o 단 상기 사항이외의 외국인은 불가리아 법에 의해 법인을 설립한 이후에 그 법인명의로 토지를 소유할 수 있음. 따라서 불가리아의 농지를 소유할 수 있는 제한은 사실상 없으며 누구라도 토지소유가 가능하며 매매 이전 등에도 제한이 없음.

□ 농지소유권 이전 절차

o 매매 등을 통한 소유권 이전절차는 매매의 절차와 적법성을 보증해 줄 수 있는 대리인이나 변호사를 위임하고 토지소유의 적법성, 하자, 소유관계 등을 정밀 조사한 이후에 하자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매매 계약을 체결하면 됨.

o 이때 최종 매매 계약은 변호사 사무실로부터 공증을 받아야 하며 공증된 서류를 근거로 지적청에 소유권 이전 신고를 필하면 됨.

□ 시사점

o 불가리아는 남동부 유럽의 대표적인 농업국가로서 식량가격의 폭등 및 무기화 현상이 출현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곡물생산 거점으로서의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음.

o 특히 불가리아 농지는 1평방미터당 0.15유로로 세계 최저수준 수준임. 이에 비해 농업환경과 토지 생산성은 매우 양호해 대규모 기업농을 영위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

o 아울러 불가리아는 EU국가로서 농업 진흥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제도가 풍부하게 갖추어져있음. 특히 EU의 농업보조금과 지역개발 보조금, 각종 실행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총 투자비용의 70-80%를 보전 받을 수 있음.

o 불가리아는 세계 최대 시장인 EU를 인접하고 있으며 육로와 연안 해운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자유롭게 서부 유럽으로 운송할 수 있으며, EU 국가로서 관세가 면제되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

o 또한 불가리아의 평균 임금은 300유로로서 유럽최저 수준이며 숙련된 노동력을 구하기가 쉽고 집시 등 값싼 노동력 활용이 가능해 농업생산 단가를 낮출 수가 있음.


o 금년 7월1일부터 한-EU FTA가 발효되어 불가리아에서 농축산물을 생산해 한국으로 도입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임. 치즈나 버터, 축산물 등 육류가공품의 경우 저렴한 현지생산을 통해 수입할 경우 국내생산품에 비해 월등한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높은 마진 창출이 가능함. <출처=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