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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주간동향 보고 (5.20일)

KBEP 2010. 5. 21. 23:15

 

[구주지역본부]

1. EU 주요 동향

□ 금융권 규제에 가속도 붙이는 EU

ㅇ EU재무장관 회의를 통해 대체투자펀드에 대한 강력한 감독 방안 합의(5.18일)

- 헤지펀드, 사모펀드, 부동산 펀드, 원자재 펀드 등 지금까지 EU의 규제가 닿지않았던 모든 사각지대에 대한 통합적인 감독방한 마련

. 펀드매니져 등록제, 감독기관에 정보제공, 레버리지 제한 등

ㅇ 독일(5.18일), 유로지역 국채, CDS 및 독일 10개 대형 금융회사 주식에 대한 공매도 금지조치

- 공매도가 시장의 불안을 조성하는 투기세력의 도구로 규정됨

. 예기치 않은 독일의 일방적인 조치로, 유럽 증시 19일에 이어 20일에도 큰폭 하락(Eurostoxx 244, -2.5%)

. 환율도 19일 대폭 하락후 20일 소폭 회복

- 프랑스, 네덜란드 등 조치의 실효성에 대해서 반박. 그러나 EU집행위는 찬성의견 조치 확대에 동조

□ 평가절하된 유로화가 기대주

ㅇ 유로화가 달러 대비 4년래 최저수준(1.2334)을 기록하면서, 오히려 장기적으로 유럽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대두

- 유로화는 구매력지수로 비교시 여전히 달러화보다도 9.8%과대 평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과대평가된 유로화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이러한 약한 유로화 시대가 3년 이상 장기 지속될 것으로 전망(Bloomberg)

. EU는 전년동기 대비, 대외수출 증가율이 15%를 기록(Eurostat 1 분기 통계). 높은 수출증가율 기록

□ 향후 전망

EU는 금융권 규제 강화를 통해 재정위기 탈출에 힘쓰는 모습. 규제를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 국제금융거래세, 은행세 부과 등에서 여타 선진국과의 국제공조를 통해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규범을 짜는데 더욱 노력할 전망

ㅇ 그리스, 스페인 등을 필두로 모든 회원국들의 강화된 긴축정책 추구으로 인한 심각한 투자감소, 통화량의 대폭적인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약화된 사회안전망으로 인한 사회 불안 가중 우려 등이 현재 취해진 조치들로 인해 발생할 부작용으로 지적됨

(자료원 : EU집행위, Eurostat, FT, Handelsblatt 등 종합)

2. 국별 동향

□ 그리스

<현지발생 주요사항>

ㅇ 그리스 정부, 중국 COSCO사 회장 방문을 통한 투자유치 확대 시도

  - 항만투자 확대 : 피레우스 항만 컨테이너 부두시설 운영권을 획득하고 제 3 부두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전망 (피레우스항을 중국-유럽간 무역의 관문으로 활용할 계획)

 

ㅇ 그리스 철도청 민영화 계획

  -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그리스 철도청의 운영권을 인수할 계획

 

 ㅇ Thriasio Pedio 화물센터 건립과 동 센터에 대한 40년간 경영권 양도 사인

   - 동 회장은 그리스 방문기간 (5.18 - 22일) 중 대통령 및 수상

등 핵심인사들과 회동을 갖고 투자 계획 등 현안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

 ㅇ 재무부, 세금 체납자 명단 공개 준비 중 

   - 명단에는 교수, 연예인, 언론인, 정치가 포함

 ㅇ 파업관련 사항

  - 5월 20일 총파업으로 전국 마비상태

   - ADEDY, GSEE 등 양대노조 및 공산당 소속 노조(PAME)가 각각 페디오 아레오와 옴모니아에서 집결한 후 국회의사당으로 진입하여 시위할 예정

  

<한국진출기업 및 수입바이어 특이사항>

ㅇ 없음

 <경제지표>

 

 ㅇ 그리스 재무부, 2010년도 1/4분기 국채가 GDP 대비 131%라

고 발표

    * 2009년 4/4분기 대비 118억 유로 증가

ㅇ 그리스 산업경제연구소(IOBE), 성장 및 안정화 프로그램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0년 국가 부채 규모가 GDP의 87%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

 ㅇ 그리스 지하경제 규모는 950억 유로로 GDP의 40%

 ㅇ 2010년 3월 수출 16.5% 증가

    * 200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수출증가세를 보임

 ㅇ 그리스 전력회사(PPC), 2010년 1/4분기 이익 4.4퍼센트 증가

 ㅇ 2010년 1/4분기 호텔 매출액 15% 감소 (작년 동기 대비)

 ㅇ 실업자자단(OAED)에 등록된 실업자수 증가

   - 2010년 4월까지 등록된 실업자수 711,669명 (작년 4월 대비

146,647명 증가)

   - 2010년 4월 신규채용자수 83,102명 (작년 4월 신규채용자수

86,558명)

□ 스페인

<현지발생 주요사항>

ㅇ ‘EU 금융시장 안정 메커니즘‘ 구축에도 불구하고 증시 불안 지속, 국채 발행 실패 등 스페인내 경제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스페인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고강도 긴축재정안 시행을 서두르는 한편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인상도 검토하고 있음을 밝힘

- 스페인 IBEX35증시는 상장기업들의 1분기 이익개선, 그리스 첫 구제자금 수령 등 내외적인 호재에 힘입어 18일(화) 3.68% 상승, 금년들어 두 번째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으나 독일의 유로존 국채와 신용부도스왑(CDS) 거래에 대한 한시적인 무차입 공매도 금지 발표에 따라 19일(수) -2.61% 하락하는 등 외부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급등락을 반복

- 18일(화) 진행한 12개월 및 18개월 만기 국채발행이 당초 80억유로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나 입찰수요가 부진하여 64억유로 규모에 그침

ㅇ ‘10~11년간 총 150억유로 감축을 골자로 하는 긴축재정안은 오늘(20일, 목) 국무회의에 상정, 승인될 전망. 아울러, 공공노조는 오늘 오후 이번 긴축안에 따른 공무원 임금 삭감에 항의하는 첫 파업에 나섬

<우리 진출기업 동향 및 대한 수입바이어 동향>

ㅇ 현지 기업은 물론 우리 진출기업은 이번 정부 긴축안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

<거시 지표>

주가

국채수익률

비고

IBEX35지수(5월20일)

9,529.60포인트 (+1.63%)

10년물 채권수익률(5월20일 05:00시)

4.08% (+0.056%)

-

 

□ 포르투갈

<현지발생 주요사항>

ㅇ 프로투갈 정부가 지난주에 마련한 증세안의 시행기간을 당초 1년 반에서 정부재정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무기한으로 변경

- 연간 순이익 200만 유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를 2.5%p 추가 징수(현재 25%), 개인소득세 및 부가세를 각각 1.5%p, 1%p 인상하기로 한 바 있음

ㅇ 포르투갈 노동연합(CGTP)은 정부 재정긴축정책을 반대하기 위해 5월29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

<우리 진출기업 동향 및 대한 수입바이어 동향>

ㅇ 우리 진출기업은 금년들어 회복되기 시작한 민간소비에 아직까지 큰 변화 없으나 부가세, 개인소득세 등 정부의 증세 결정이 향후 민간소비를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

반면, 현지 기업은 이번 세금인상에 크게 동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부가세의 경우 ‘09년 경기부양을 위해 21%에서 20%로 하향조정된 후 경제 악화로 다시 원상복귀하는 상황임으로 민간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거시 지표>

주가

국채수익률

비고

PSI20지수 (5월20일 10:40 )6,947.00포인트 (+0.35%)

10년물 채권수익률(5월20일 04:55)

4.63% (+0.037%)

-

□ 이탈리아

<현지발생 주요사항>

ㅇ 약 260억 규모로 알려진 伊 2011년~2012년 긴축재정안에 약 10~15% 현지 정치인의 급여 삭감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

ㅇ 또한 향후 2~3년간 정부 고위 공무원 급여에 대한 약 10%의 특별세가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급여당 연간 약 십만 유로 규모

ㅇ 향후 2년간 약 30억 유로 규모의 지방정부 예산 삭감도 전망되는 가운데 세금 인상 및 연금제도에 대한 수정안은 거론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우리 진출기업 동향 및 대한 수입바이어 동향 >

 ㅇ 특이사항 없음.

<거시 지표>

주가

국채수익률

비고

o FTSE MIB 지수 :

19,830.77 포인트 (+1.11%)

10년물 국채(전일 대비):

3.92%

특이사항 없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