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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만나

유럽CBMC 주간뉴스 (5/4)

by KBEP 2009. 5. 5.

마중물 25호

2009.05.04

총연소식

제 7차 유럽대회를 마치며 감사를 전합니다.

제 7차 유럽 대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로마서 12장 2절의 말씀을 기초로 “일터교회를 통해 변화를 이루게 하소서” 란 제목으로 기도와 정성으로 준비해온 대회를 마치고 난 지금의 심정은 감사와 찬양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실로 준비를 시작하던 6개월 전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중만 같았습니다. 80명을 넘기면 대회를 치르겠습니다. 라고 준비 위원장이신 박천욱회장님과 얘기하고 준비에 들어가면서 참석인원을 체크해 보았으나 좀처럼 열릴 것 같지도 않고 세계 경기는 점점 더 어두워져 불가 항력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을 뒤로하고 우리에겐 날마다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걸 깨닫게 되고, 점점 더 늘어가는 기도와 함께 돕는 손길이 더해져 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석달을 남겨놓고 좀더 확신이 서게 되었고, 한달여를 앞두고 40일 작정기도에 들어간 바르셀로나지회 와 6개월 전부터 가동된 밀라노 에젤 중보기도팀의 기도, 그리고 나중에 알고 알게된 김총장님의 사모님이 인도하시는 중보기도팀의 기도 또, 여러지회의 기도들이 보태지고 쌓여져서 만만치 않은 힘을 내고 있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이미 숫자에 대한 염려는 없어졌습니다.
백을 넘더니 바로 150을넘고 40일을 하루하루 세어나가는 과정에 180을 넘어서는 날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제 숫자는 잊어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떠오른 날부터 기도의 내용이 바뀌고 또 하루하루 쌓아가는 관심의 핵이 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

‘은혜가 넘치고 실제로 능력있고,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대회가 되게 해달라는 간절함과 함께, 강사님들의 좋은 강의와 감동받는대회가 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일터교회를 일구는 불을 받는 대회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강의의 시작을 유럽CBMC 산파요 사도바울의 역할을 담당하신 임정규회장님의 “생명보다 귀한 CBMC사역” 에 반응하는 모든회원과함께 전해져 오는 감동이 심상치 않은 시작의 예감을 전해 주었고, 뒤이어 오진영 고문님의 지회 방문과 참가 독려에 대한 간증 그리고 이번 대회에 진정한 메시지를 전해 주신 이건호 목사님의 “증인”에 대한 말씀은 숨쉬기조차 힘들게 압도되는듯한 예리하면서도 강한 메시지가 되어 파고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 이건 기도의 응답이구나~

“세상을 다루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한손에 또 다른 한손에는 뛰어난 영성을 가진 자가 바로 권능을 소유한 자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세상을 향해 하나님을 증거하는 증인입니다. CBMC 여러분은 이런 증인이 되셔야 합니다.  그렇게 사셔야 합니다.”  이어지는 많은 예화들 그렇게 살아간 증인들의 삶을 소개하는 동안 “증인되게 하소서.  내게도 권능을 허락하소서” 하는 간절한 기도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첫날 저녁 윤형주 장로님의 감성 넘치는 별 소개와 함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추억의 저녁, 은혜의 저밤을 넘어 둘쨋날, 셋째날 실로 넘쳐나는 은혜의 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초청했을뿐인데 이 좋은 강사님들이 저마다 혼과 영을 다해 감동의 시간들을 만들어가고 있었고, 시간마다, 방마다 은혜가 있었음에 그저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국제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신용한 회장님의 함께하심과 초대 명예회장님으로 헌신하시고 변함없이 유럽CBMC를 사랑해 주시는 강현석 회장님과 써니강 국제 이사님을 비롯해 특별한 강의로 선택강의를 맡아주셨던 안효열, 강규형, 이광익, 이욱현, 배정희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강의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세라박, 최용준 목사님, 김만기 고문님, 패널토의 인도와 찬양으로 섬기신 분들, 김영돈회장과 찬양팀 김종우, 안준호 또 기도로 섬겨주신 한 분, 한 분들의 그 역할이 돋보이는 시간,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마음 졸이며 초청을 맨 마지막에 결정했던 조선족 개척 강사인 서순화 강사의 특별하고도 가슴아픈 조선족의 역사와 현재 한국인과의 협력과정에서 벌어지는 혼선과 애증의 표현 문제 분석은 예리함을 넘어 통찰력이 넘치는 신선하고도 충격적인 강의였음을 확인하고, 내가 앞장서서 한일이지만 이건 “하나님이 하셨구나” 를 확인하며 마음 졸였던 옹졸한 믿음을 돌아보게하는 부끄러움과 함께 기쁨이 넘쳐 흐른 시간이 되었습니다. 등불을 켜서 등상 위를 비치게 하라 하셨듯이 이같은 선각자들을 키워 200만 조선족이 앞서 보낸 우리의 첨병임을 확인하고 인정받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197명의 사람을 보내주셨고 헌신하는 바르셀로나 지회가 되게 하셨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수많은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귀한 강사들을 만나보는 기회가 되게 하셨고, 유럽 CBMC 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며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을 허락하신 귀한 대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염려했던 대회비용 등의 경제문제 또한 넉넉하게 채워주셔서 우리모두가 충만한 은혜를 체험하는 대회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먼 곳에서 초청에 응해 주시고, 시종일관 함께 하시며 대회를 대회 되게 해 주신 많은 북미주와 중국, 한국의 참석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특별하게 수고하시고 또, 헌신하시고, 헌금으로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거명하여 감사 드리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하며 부족하나마 이 메시지를 한분 한분의 개인 메시지로 받아주시고, 감사의 뜻을 받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여주신 사랑과 진심 어린 기도와 축복에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정진하여 모든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유럽 총연이 되겠습니다. 나 혼자 감동받고 자화 자찬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지적해 주셔서 돌아보고, 개선하고, 뉘우치며, 노력해서 더 낳은 유럽CBMC가 되는 일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찬양하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가정과 교회로 바뀌고 있는 여러분의 일터와 섬기시는 교회 그리고 자녀들의 성장과 삶에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유럽 CBMC 총연을 섬기는
김 남수 드림  

공지사항

- 제7차 유럽대회 참관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글은 마중물에 실어 대회 때 받은 은혜와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은혜가 배가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지회별 2009년 상반기 회비 납부 요청
 계좌 : Fineco IT07M 03015 03200 000003344404 (KIM NamSu)

- 월요만나 상단에 첨부합니다.

- 각 지회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회 모임 내용, 회원동정, 특강, 사업이야기 등 나누고 픈 얘기들을 보내주시면
 좀 더 가까운 유럽연합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중앙회 및 해외지회 소식

 

- 제14차 북미주CBMC대회 (일시 7월 2일(목) ~ 4일(토), 장소 토론토)

- 제36차 한국대회 (일시 8월 19일(수)~21일(금), 장소 부산 벡스코)

-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회 창립을 위한 교육
   강사 : 김창성사무총장님

기도제목

대회를 잘 치를 수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1. 대회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
2. 행정적인 마무리들이 합력하여 잘 되어질 수 있도록
3. 유럽연합회가 더욱 말씀안에 견고히 서도록
4. 모든 CBMC 회원들이 증인된 삶을 살아가도록

유럽한인CBMC 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