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요경제뉴스 (2/18-2/24)
주 터키대사관 제공
□ 제조업부문 생산량 감소 지속
- 중앙은행이 실시한 경제성향 앙케트 결과에 따르면, 2월 제조업분야의 생산량이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산량의 감소와 함께, 최근 3개월 동안 국내외 주문량이 감소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총 1,644개의 제조업체가 참여한 앙케트 조사에서 조사대상 업체들의 58%가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호전 될 것이라고 답한 업체의 비율은 4.8%였음.
- 이후 12개월 동안의 소비자물가인상률 예상치는 지난달에 비해 0.7% 감소한 10.5%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 정부, 소비촉진을 위한 쿠폰 발행 계획 번복
- 경제위기 극복대책의 일환으로 국내소비 촉진을 위해 약 9백만명을 대상으로 25억 리라 상당의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라는 부총리 발언을 근거로 한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는 이 사실을 부인하고 쿠폰 발행은 경기회복을 위해 논의된 대책들 중 하나라고 밝혔음.
- 나즘 에크렌 부총리는 부폰 발행이 “곧 시행될 사업처럼 보도되었다”라고 말하고,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쿠폰 발행은 대책으로 논의된 여러 방안들 중이 하나일 뿐이라고 밝혔음.
□ 중앙은행 기준금리 1.5% 인하
- 중앙은행은 2.19(목) 금융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1.5% 인하하였음. 금리인하로 초단기 여신금리는 11.5%, 초단기 대출금리는 14%로 조정되었음.
- 금융정책위는 “경제활동의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물가인상률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국제유가와 상품가격의 하락이 누적되면서 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앞으로 물가인상률 하락 폭은 더 커져 금년도 물가인상률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였다고 평가하고, 이후에도 금리인하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 정부 경제대책 법률안 국회 통과
o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경제대책을 법제화하기 위한 법률개정안이 2.18(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음. 개정 법률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음.
- 섬유, 의류, 가죽제품의 생산시설을 2010.12.31까지 정부육성책 시행지역으로 이전하고 50명 이상의 종업원을 고용할 경우, 법인세를 5년간 75% 할인 혜택
-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 해고하지 않은 종업원에 대해 정부의 임금지원액을 50% 증액하고, 지원기간도 6개월로 연장. 각료회의 결정시 6개월 추가로 연장가능
- 정부육성책 대상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 또는 신설할 경우, 최고 90%의 법인세 할인혜택 적용
- 정부육성책이 지난해로 만료되었을 경우, 1년 추가 연장
- 사회보장보험 납부 기한을 60일 연장
- 2013년 말까지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인원의 월급 80-90%에 대해 면세혜택
- 무선 인터넷 특별소비세를 15%에서 5%로 인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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