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요경제 뉴스(7/2~7/15)

터키 주요경제 뉴스(7/2~7/15)

                                                          주 터키 대사관 제공

ㅇMorgan Stanley의 1/4분기 성장률 평가

Morgan Stanley의 수석연구원 Tevfik Aksoy는 6.6%로 집계된 터키의 1/4분기 경제성장률과 관련, “성장률 수치를 보면 경제활동이 침체기로 접어들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도 소비자신뢰도와 기대지수의 감소, 상승하고 있는 이자율, 대출 감소와 함께 정치상황의 불확실성이 경제성장률에 아직까지는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라고 밝혔음.

 Morgan Stanley는 3.5%인 금년도 터키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수정하지 않았으며, 1/4분기의 예상을 초과한 성장에 대해 에너지가격의 급등과 유럽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닥쳐올 위기를 조금이나마 감소시키는 효과에 지나지 않았다고 평가하였음.

 4%로 예상한 Morgan Stanley의 1/4분기 성장률에 비해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일부 대규모 투자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하였음.  

(출처: CNN-TURK 2008.7.4일자)

ㅇOECD의 터키 경제전망

OECD가 발표한 금년도 전반기 경제보고서의 터키 편에서 국제시장의 자금사정 악화와 국내 정치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터키의 리스크 프리미엄(위험 보험료)이 인상되었다고 밝혔음.

 OECD는 최근 6년 동안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터키는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소득 국가라고 지적하고,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3.4%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실업률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2008년 1/4분기에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인상되었으며, 이자율은 다른 개발도상국가들보다 더 빠른 수준으로 인상되었다고 밝혔음.

 경상수지적자와 관련, 개발도상국가의 경우 경상수지적자 폭이 국내총생산의 3%를 넘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나, 터키의 경우 2006년 6.1%, 2007년에는 5.8%를 기록했으나, 2008년에는 5.4%, 2009년에는 5.3% 수준으로 계속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였음.

 대외부채의 경우, 고정공공부채가 국내총생산의 40%로 기타 개발도상국가들 보다 양호한 수준이며, 대외부채도 국내총생산의 38%로 5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음.

 OECD는 구조개혁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하며, 지하경제의 규모를 축소시키기 위한 조치와 함께 최저임금의 인상 폭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밝혔음. 생산성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에 차별적인 최저임금 인상을 적용할 것을 제안하였음.

(출처: NTV, CNN-TURK 2008.7.7일자)

ㅇIMF, 2008 터키 1인당 국민소득 10,700불로 예상

IMF의 2008년 세계 각국의 1인당 국민소득 예상치에 따르면, 터키는 10,700불로 세계 55위, 유럽대륙에서는 3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불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총 57개국으로 이 중 31개국이 유럽, 13개국이 아시아, 9개국이 미국, 2개국이 태평양지역, 2개국이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하고 있음.

 가장 높은 1인당 국민소득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룩셈부르크로 117,231불임.

(출처: NTV 2008.7.8일자)

ㅇ2008년도 민영화 현황

Metin Kilci 민영화본부장은 금년도에 계획중인 민영화 사업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였음.

 민영화본부는 ‘국민복권’, 국민은행(Halk Bank), 고속도로 및 교량의 민영화 계획에 이어, 터키제당의 25개 사업장 모두를 매각하는 민영화 작업에도 착수하였다고 밝혔음. 국민복권의 경우 금년도 말까지 10년간 운영권을 이전하는 방식의 민영화를 마칠 예정으로 있으며, 주요 고속도로와 교량의 민영화는 25년간 운영 및 관리권을 대여하는 형식으로 민영화를 계획하고 있으나, 관련 법령개정의 개정과 동시에 금년 중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있음. 그러나 금년 중으로 민영화를 계획하였던 Halk Bank의 민영화는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임.

 민영화본부는 상기 민영화 계획 외 터키제당의 25개 사업장을 6개 그룹으로 나눠 민영화 할 계획에 있으며, 1개월 이내 민영화를 위한 공개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동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에 있음.

(출처: NTV 2008.7.11일자)

ㅇ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현황

터키의 수출 주력품목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수출이 금년도 전반기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한 136억불을 기록하였으며, 수출국도 172개국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음.

 터키는 버스 생산에서 유럽 1위, 상용차 생산 부분에서 유럽 2위를 차지하고 있음.

 금년도 전반기에 수출한 172개국 중 북한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총 3,755불상당의 자동차 관련 품목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음.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수출대상국은 독일로 전반기 수출액은 19억불임.

 수출 증가율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수출이 169%, 동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은 79%,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은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출처: Sabah 2008.7.16일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