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youtube.com/@maikabg

지식창고,뉴스/월드 뉴스

터키 주요경제 뉴스(6/4~6/10)

KBEP 2008. 6. 16. 17:43
터키 주요경제 뉴스(6/4~6/10)
 
                                                                주 터키 대사관 제공

                  
ㅇ물가인상률 두 자리 수 기록
국가통계원이 발표한 5월 물가인상률 통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인상률은 1.49%, 생산자물가 인상률은 2.12%인 것으로 나타났음.

이를 연중물가 인상률로 환산할 경우, 소비자물가 인상률은 10.74%, 생산자물가 인상률은 6.53%로 13개월 만에 두 자리 수 물가인상률을 기록하였음.
1-5월간 물가인상률 더한 5개월간 물가인상률은 6.38%로 금년도 목표치를 훨씬 초과하였음.

지난달 가장 큰 폭의 물가인상을 보인 품목은 의류와 신발류로 11.99%의 가격인상을 보였으며, 가정용품이 2.10%로 그 뒤를 이었음. 연간 인상률로는 식품 및 음료가 15.69% 인상되었으며, 집값이 15.26%, 식당 및 숙박비가 13.67% 인상되었음.

물가인상률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 계속 높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최소한 2개월 이상 중앙은행이 단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시킬 것으로 전망하였음.

ㅇ전기요금 대폭 인상 예상

터키전력거래사(TETAS)는 7.1부로 도매 전력판매가를 12% 인상하기 위해 자원시장규제위원회에 인상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매가격의 인상이 결정될 경우, 국영배전사(TEDAS)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던 전력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여, 15% 가량의 전기요금 인상이 예상됨.

 TETAS 관계자는 국영전력사(EUAS)가 7.1부로 생산전력의 판매가를 10% 인상함에 따라, 연쇄적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최종 인상률은 총리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음.  한편, 지난 6.1부로 가정용 7.4%, 산업용 8.3%를 인상시킨 LPG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국제 에너지가격의 인상 여파가 올 하반기부터 직접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임. (출처: NTV 2008.6.5일자)

ㅇBTC 송유관 2년간 25억불 수익

카스피해 원유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중해로 연결한 BTC 송유관이 개통된 지 2년을 맞이하여, 터키송유관공사(BOTAS)는 BTC 송유관 개통 이후 2년간의 결과를 발표하였음.

 BOTAS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개통 후 현재까지 총 3억8,510만배럴을 운송하였으며, 운송된 원유는 490척의 유조선으로 제 3국으로 수송하였음. 원유가격을 배럴당 평균 90달러로 계산했을 경우, 송유관 통과료로 25억불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음. 최대 1일 운송량인 150만 배럴의 운송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현재까지 1일 평균 75만배럴을 운송하였으며, 금년 말까지 1일 평균 운송량을 84만배럴로 증가시킬 계획임.

ㅇ산업생산 6.3% 증가

 국가통계원이 발표한 4월 산업생산지수에 따르면, 산업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4월 한 달 동안 제조업은 6.7%, 전기, 가스, 수도는 5.3% 증가를 보였으며, 광업은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제조업 중 가장 큰 폭의 생산증가를 보인 품목은 자동차로 32.4% 증가하였음. 그 뒤를 이어 석유화학제품 21%, 잎담배 15.6%, 가구 13.6%, 종이류 13.2%, 전동기계류 12.6%의 생산증가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