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주요뉴스 (2008. 5. 12-30)

불가리아 주요뉴스
(Troud지 및 24Chassa지, 2008. 5. 12-30, 제17호)


① 정치.외교

ㅇ Parvanov 대통령, 교육.문화.슬라브 문자의 날 기념 리셉션 행사 개최(5.26, T.7)

- Parvanov 대통령은 5.24(토) 교육.문화.슬라브 문자의 날을 기념하는 리셉션 행사를 보야나 국립역사 박물관에서 개최하였으며 동 리셉션 행사에는 S. Stanishev 총리를 비롯하여 P. Dimitrov 경제장관, M. Mitov 내무장관, M. Tacheva 법무장관, M. Plugchieva EU기금 부총리 등 정부 인사들을 비롯하여지식인, 정치인, 문화계 종사자, 외교단 등이 대거 참석함
- Parvanov 대통령은 축사에서 약 150년 동안 불가리아는 동 교육.문화.슬라브 문자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고 하면서 동 기념일과 같이 많은 희망과 낙관을 내포하고 있는 기념일은 없다고 언급함

ㅇ Stanishev 총리, 미국 방문 예정(5.30, T.5)

- 오는 6.14 Stanishev 총리는 Ivailo Kalfin 부총리 겸 외교장관 및 Petar Dimitrov 경제장관과 함께 미국 방문 길에 오를 것으로 동 총리 일행은 6.14일 뉴욕에 도착하여 이틀 동안 머문 후 6.16일 “AM-tram" 열차편으로 워싱턴을 방문하여 조지 부시 대통령과 회담을 갖게 될 예정
- 동 총리 일정에 따르면 부시 미대통령과 회담 이후 워싱턴에서 곧 바로 EU의회 회의 참석을 위해 브럿셀로 향발 예정임

ㅇ 정치인 5월 신뢰도 조사(5.26, T.14)

- 정치인 신뢰도에 대해 5.12-20간 9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갤럽 조사 결과 G. Parvanov 대통령과 B. Borisov 소피아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1위 및 2위를 각각 차지함
- 1위 : G. Parvanov 대통령(3월:52% →5월:58%), 2위 : B. Borisov 시장(3월:52%→5월:55%), 3위 : M. Kuneva 불 EU집행위원(3월:32%, 5월:35%), 4위 : S. Danailov 문화부장관(3월:31%→5월:31%), 5위 : S. Stanishev 총리(3월:21%→ 5월:26%) 6위 : A. Dogan MRF당 대표(3월:19%→5월:26%), 7위 : I. Kalfin 부총리겸 외교장관(3월:21%→5월:25%), 8위 : G. Pirinski 국회의장(3월:21%→ 5월:25%), 9위 : G. Gurncharova EU장관(5월:19%), 10위 : D. Vulchev 교육과학부장관(3월:11%→5월:18%)

ㅇ EU집행위 최고 위원, 불가리아 칭찬(5.23, T.10)

- 작년도 EU 집행위 최고 위원으로 선출된 Vivian Reding 정보사회?미디어 분과 위원은 지난 6개월간 불가리아 정보사회 및 미디어 분야에 대한 평가 서한을 불 정보통신청 통신조절위원회 앞으로 보냄
- 동 Reding 의원은 정보통신청 통신조절위원회 주도로 올 4월부터 불가리아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있는 핸드폰 서비스 분야에서 이동 통신사의 변경과 관계없는 핸드폰 번호 유지 서비스를 언급하면서 불가리아가 정보사회 및 미디어 분야에 있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함


② 경제

ㅇ 불가리아 정부 외채 31.7억 유로(5.26, T.10)

-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불가리아 국채 액수가 47억 유로이며 이중 외채는 31.7억 유로로서 원금 및 이자로 매년 2.503백만 레바가 지불되어야 함
- 동 국채 규모는 불가리아 GDP의 15%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유로 채무 60.6%, 레바 채무 26.9%, US$ 채무 7.7%임
- 동 외채 금액은 올 3월 대비 3백만 유로가 감소된 것으로 이는 대일본 채무이행에 따른 것임
- 한편, 4월 기준 불가리아 정부 보증 채무는 5.644억 유로에 달함

o 불가리아 현 노동인력 3.466백만명 (5.23, T.10)

- 국립통계원에 따르면 올 1/4분기동안 15-64세 연령층 3.466백만명이 노동을 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67% 해당하는 것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2.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이중 남성 노동인구는 71.5%, 여성은 62.6% 이었고 장년층 노동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으며 동 기간 실업률은 6.5%로서 전년도 동기간 대비 1.5%가 감소함

o 소피아 → 바르나 구간 버스 요금, 70레바 요구 (5.23, T.1,10)

- 오늘(5.23)부터 전국 시외버스 요금이 인상될 예정으로 소피아 → 바르나 구간 버스 요금은 3 레바가 인상된 30 레바가 될 예정
- 그러나 "Union Ivkoni"버스회사 사장은 동 구간 버스 요금이 최소 35유로 (70레바)이어야 한다고 주장
- 그는 유럽 국가들의 경우 평균 1km 당 8유로 센트로서 소피아에서 바르나 구간 37유로가 나온다고 계산하고 버스 요금 인상 혹은 정부차원에서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섬
- 그는 현재 교통부가 불가리아 철도청에 연간 2억 레바를 지원함으로 철도청은 저렴한 기차 요금으로 운영이 가능하나, 정부차원의 버스 회사에 대한 지원금은 전무할 뿐만 아니라 유류가격 인상으로 더욱 상황이 악화되어가고 있다면서 버스 요금 인상을 위해 버스회사 협회에서 전국적 차원의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

ㅇ 3개월 동안 22억 레바 부동산 거래(5.26, T.11)

- 2008년도 1/4분기 동안 부동산 거래 총 건수가 56,483건으로 투자액은 22억 레바를 기록함(작년도 동기간 56,348건 거래 기록하였으나 투자액 통계는 없음, 단 2006년도의 경우 8억 레바 투자액 기록)
- 동 부동산 거래 중 약 50%를 차지하는 규모인 11.7억 레바가 소피아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전년도 거래 건수 대비 15%가 상승함
- 불가리아 국립은행은 2008.1/4분기 동안 부동산 분야 외국인 투자의 경우 그 액수가 3.407억 유로를 기록하여 전년도 동기간 3.52억 유로 보다 다소 떨어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함
-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동안 부동산 거래 건수는 줄어들되 투자액수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올 말까지 주택가격은 최소 1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

ㅇ EU, 대불가리아 유럽 기금 지원, 부패로 중단할 수 있어(5.30, T.5)

- 어제(5.29) 로이터 통신은 불가리아가 부패와 조직범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EU 기금이 중단될 수 있다고 EU집행위가 경고했다고 보도함
- Oli Ren EU 확대담당 위원은 발칸 범죄관련 세미나에서 EU 집행위가 7월 중 불가리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며 동 보고서에는 불가리아 정부의 조직범죄척결부문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과 EU 기금 관련 부패 문제 및 동 기금중지 여부 등도 언급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동일 불가리아 대검찰청 보도 자료에 따르면 2008.1/4분기 부패 관련 소송이 626건에 달하였음


③ 사회.문화

ㅇ 미니 릴라 사원, 브럿셀 공원을 아름답게 장식(5.22, T.26)

- 오늘(5.22)부터 EU 회원국의 대표적 건축물 모형이 전시된 브럿셀의 “미니 유럽”공원에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건축물로서 릴라 사원 모형이 전시됨
- 동 릴라 사원 모형은 불가리아 교육.문화절인 5.24일을 기하여 준비되었고 40명이 참여하여 25배로 축소하였으며 내부 건축 모습까지도 섬세하게 만든 대 작품으로 오스트리아 건축물과 루마니아 건축물 사이 전시됨
- 한편, 이곳에 참석한 불 Stefan Danailov 문화부 장관은 EU집행위 본부 건물내 불가리아 화가들과 루마니아 화가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미술전시회 개막식에도 참가함

o 76,080명 고등학교 졸업생, 정부 졸업 시험 치러야(5.23, T.16-1)

- 전국 1,064개 고등학교 76,080명의 졸업생들이 고등학교 정부 졸업 실험을 치르게 될 예정
- 동 고등학교 정부 졸업 시험의 경우 민주화 이후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부활하는 시험 제도로서 EU국가의 경우 동 시험이 계속 실시되어 오고 있으며 불가리아가 EU 가입 후 EU국 대학 당국은 동 정부 졸업 시험 성적이 없는 경우 진학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내린 바 있음
- 불가리아 대학들의 경우 지난 2월 51개 대학중 39개의 대학이 동 고등학교 정부 졸업 시험 성적을 대학입학 시험을 대신한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소피아 대학의 경우 72개의 전공 중 18개의 전공만 동 졸업 시험 성적을 입학 시험으로 대치한다고 방침을 내림
- 6월 1일 불가리아어, 6월 3일 선택 과목 시험이 있게 되고 시험 결과는 6월 20일쯤에 발표될 예정으로 교육과학부는 1,382명의 성적평가위원을 구성하여 1명당 1,000 레바를 지불할 예정

ㅇ 일본 영화 제작팀, 불가리아 여자 레슬링 선수 촬영 위해 방문(5.30, T.35)

- 일본 영화 제작팀이 Stanka Zlateva 불가리아 여자 레슬링 선수 촬영을 위해 Teteven지역(가대표팀 훈련캠프지역, 6.4-25기간)을 방문할 예정임
- 동 Stanka Zlateva 선수는 3회 유럽 챔피언 및 2회 세계 챔피언의 경력을 가진 선수로 2007년도 불가리아 최고의 스포츠인 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Teteven 지역 훈련을 마치고 $5,000의 상금이 걸려있는 아제르바이잔 바쿠 대회에 참여할 예정
- 일본 영화 제작팀은 8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TV 및 “Euro sport"에 동 선수에 대한 영화를 방영할 계획임

ㅇ 18세 남자 고등학생, 자기를 괴롭힌 동료 토막살인(5.23, C.6-7)

- 5.20(화) 경찰은 Mladost 및 Zapaden 공원 지역 쓰레지통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으며 18세 남자 고등학생을 혐의자로 검거함
- 경찰은 동인으로부터 모든 진술을 받아낸 바,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을 폭행하고, 못살게 했다는 이유로 동료를 살인하여 토막을 낸 후 Mladost 지역, Zapaden 공원 지역 쓰레기통 및 Vitosha 산 등지에 시신을 나누어 버렸다고 고백함
- 이와 같은 토막살인 후 시신을 분리시켜 쓰레기통에 버린 사건은 최근 10일 동안에 3건이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