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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Love/불가리아 뉴스

DAUM : 임금 가장 낮은 EU 국가는 불가리아

KBEP 2008. 5. 12. 23:06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임금 수준이 가장 낮은 나라는 불가리아, 가장 높은 곳은 덴마크로 나타났다.

26일 EU 통계국인 유로스타트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가리아 근로자들의 지난해 평균 임금은 시간당 2.1유로로 2006년에 비해 16.9%나 올라 2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절대 임금 수준에서는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가리아 외에 중.동유럽의 옛 공산주의 국가들 중에서는 루마니아가 15.2%의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3.9유로로 두 번째로 낮았으며, 슬로바키아(6.4유로), 폴란드(6.7유로), 헝가리(7.7유로), 체코(8.1유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덴마크는 시간당 평균 35유로를 기록, 서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임금이 가장 비싼 나라로 나타났다. EU 전체 평균은 22.8유로로 전년도보다 3.4% 증가했다.

유로스타트는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의 임금 수준이 아직은 다른 회원국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2007년 1월 EU 가입과 함께 급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