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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월드 뉴스

터키 주요경제 뉴스

by KBEP 2008. 4. 14.
터키 주요경제 뉴스

                                             주 터키 대사관제공

ㅇ터키 중앙은행장, “경제개혁 시급” 경고

Durmus Yilmaz 터키 중앙은행장은 4.2(수) Bilkent 대학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국제경기의 심각한 위기의 영향으로, 터키를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큰 위험상황에 놓여있다고 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시급하다고 언급함. Yilmaz 은행장은 2001년 이후로 터키는 영향력 있는 경제성과를 달성해 왔으나, 현재 국내외적인 불안 요소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혁들이 터키에게 과제로 남아있으며, 이 개혁들은 거시경제의 안정, 구조개혁 등이며 이러한 개혁들을 통해서만이 터키 경제의 잠재력을 증가시키고 EU에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Yilmaz 은행장은 조속히 상기 개혁들이 실행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며, 만약 개혁이 늦어질 경우, 정치인들은 국민들에게 그 이유를 반드시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부언함. (출처 : Hurriyet 2008.4.3자)

ㅇS&P, 터키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국제 신용등급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터키의 신용등급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로이터 통신은 S&P사가 터키의 등급을 하향조정한 근거는 개혁둔화, 국제경기침체 및 터키 국내 불안한 정세 등이라고 하며, 국제경기 추이와 터키 국내 정치적 불안요소의 해결 방향에 따라 다시 상향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함. Nazim Erkan 국무장관은 금번 S&P의 터키 등급 하향조정에 대해, 터키 경제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는 아닐 것으로 본다고 하고, 정치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평가일 수 있다고 언급함. (출처 : CNN-TURK 2008.4.4자)

ㅇJP Morgan, 금년도 성장률 4.4%로 하향조정

터키의 2008년도 경제성장률을 5%로 예상한 바 있는 국제투자금융기관 JP Morgan은 높은 이자율과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을 이유로 성장률을 4.4%로 0.6% 하향조정하였음. 또한, 정치문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미국 경제의 침체가 터키의 수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면서, 터키의 대미 수출액은 전체의 4%에 불과하다고 밝혔음. 그러나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하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경제동향은 터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였음. (출처: 듄야 2008.4.8일자)

ㅇ물가인상률 예상치 수정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외국 금융기관은 터키의 금년도 물가인상률 예상치를 더 높게 수정하였음. 골드만삭스는 당초 소비자물가인상률 예상치인 6%보다 1.8% 상승한 7.8%로 예상하였으며, Lehman Brothers는 물가인상률 하락세가 끝난 것으로 평가하고, 금년도 소비자물가인상률을 8.5%로 전망하였음. UBS도 소비자물가인상률 예상치를 1% 상승 조정하여 7.8%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HSBC는 “2008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언급하는 것은 현실에서 벗어난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Bear Strearns도 터키리라화의 평가절하가 계속될 경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출처: NTV 2008.4.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