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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2007년도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

KBEP 2008. 1. 20. 15:31

카자흐스탄, 2007년도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

- 2006년도에 이어 연 100억 이상 유치 -

 

 

□ 카자흐스탄, 오일․가스․광물자원 개발 분야가 FDI 주도

 

 ○ 1993년부터 집계한 카자흐스탄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누적금액이 2007년 9월말 900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됨. 이 규모는 CIS지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금액의 1/3에 해당하며, 카자흐스탄 ․ 우즈베키스탄 ․ 키르기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유치한 금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임.

 

  - 연도별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을 분석해보면, 1993년부터 1999년까지는 매년 20억 달러 이하의 실적을 보이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40억~5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2004년 이후부터 유치금액이 급격하게 증가했음.

 

  - 2004년에는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금액이 83억 달러를 넘어서 카자흐스탄 독립 이후 외국인투자 유치면에서 기록적인 한해였음. 2004년에는 카스피해 연안 텡기즈, 카샤간, 카라챠가낙 등지에서 대규모 유전이 발견돼 석유가스 분야에 외국인직접투자가 집중되었고, 이 금액은 당해연도 투자유치실적의 63.1%에 달하는 52억 달러에 이르렀음.

 

  - 2006년과 2007년(1~9월) 유치실적은 각각 106억 달러와 10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07년 말에는 110억 달러를 훨씬 초과했을 것으로 추산됨.


연도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현황

                                                                                                                (단위 : US$ 백만)

연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1~9

누계

(‘93~’07.9)

금액

4,556

4,106

4,624

8,317

6,618

10,566

10,669

90,244

자료원 :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 카자흐스탄, 산업별 외국인투자유치 실적 분석

 

 ○ 산업별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에너지자원개발, 제조업 및 부동산 ․ 임대업 등 세 분야로 집중돼 있음. 에너지자원 분야는 석유·가스·광물자원 개발분야로 총 투자유치 누적금액의 4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분야는 10.6%, 그리고 2005년부터 호경기를 타고 있는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 분야가 30.1%를 차지하고 있음.

 

  - 2007년 1~9월 기간의 투자유치 실적은 106억 6910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산업별 구조는 부동산 및 임대업 분야가 43.1%, 에너지자원개발 분야가 34.8%, 무역업 및 도소매업이 7.9%, 제조업이 5.7% 등을 차지했음.

 

  - 카자흐스탄 투자유치 대상분야에서 가장 중요시 되고 있는 분야인 에너지자원개발 분야는 2000년도 초기에는 평균 57% 정도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다, 2005년부터는 25% 수준으로 하락했고 2007년 1~9월에는 34.9%로 다시 높아졌음. 2007년에 이 분야 비중이 높아진 주요 이유는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을 받은 카자흐스탄 주택건설경기가 급격히 침체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부동산개발 및 임대분야는 2000년대 초반에 2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다 2005년부터 일기 시작한 건축경기 붐으로 한국 등의 투자자금이 급증해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다 2007년(1~9월)에는 43.1%를 기록함.

 

  - 제조업 분야는 2000년대 초까지는 20% 대의 비중을 나타내다 이후부터는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카자흐스탄 정부의 혁신전략으로 추진 중인 제조업 육성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산업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현황

                                                                                                                   (단위 : US$ 백만)

순위

산업분야

금액 누계 (비중)

(1999~2007.9)

2007 금액 (비중)

(1~9월)

1

에너지자원개발

42,774 (47.4%)

3,719 (34.8%)

2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

27,222 (30.1%)

4,598 (43.1%)

3

제조업

9,614 (10.6%)

603 (5.7%)

4

무역업 및 도소매업

3,703 (4.1%)

847 (7.9%)

5

수송업 및 통신업

1,686 (1.9%)

164(1.5%)

6

건설업

1,552 (1.7%)

344 (3.23%)

7

금융업

1,405 (1.5%)

248 (2.3%)

8

전기·가스·상하수도

997 (1.1%)

6.1 (0.05%)

9

교육·의료

696 (0.7%)

87 (0.82%)

10

호텔요식업

235 (0.3%)

47 (0.44%)

11

농업·임업·수산업

62 (0.07%)

1 (0.01%)

 

합계

90,244 (100%)

10,669 (100%)

      자료원 :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 카자흐스탄, 국가별 외국인투자유치 실적 분석

 

 ○ 국가별 대 카자흐스탄 외국인 직접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네덜란드·영국·이탈리아 등의 투자비중이 56% 이상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임. 이들 국가들은 에너지자원개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짐.

 

  - 미국·영국·이탈리아·프랑스 등은 세계적인 석유메이저 컨소시엄이 카자흐스탄 유전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네덜란드 및 스위스 등은 카자흐스탄의 각종 광물자원 개발투자에 선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

  - 한편, 한국의 대 카자흐스탄 투자현황은 2006년도 6위에서 2007년도 9위로 밀려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의 유전개발분야 투자가 중국 및 러시아의 가스 송유관 투자금액에 밀려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현황

                                                                                                                   (단위 : US$ 백만) 

순위

국가명

누계(1999~2007.9)

 2007.1~9 금액

1

미국

22,894

1,678

2

네덜란드

14,309

1,949

3

영국

8,405

494

4

이탈리아

5,171

374

5

스위스

4,619

513

6

프랑스

4,328

576

7

중국

3,421

252

8

러시아

3,119

368

9

한국

2,628

168

10

일본

2,293

244

11

기타

3,122

819

 

합계

90,244 (100%)

10,669 (100%)

자료원 :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 시사점

  

 ○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에서 집계한 한국의 대 카자흐스탄 투자 누적금액은 26억 2800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나, 한국수출입은행 해외투자통계에 따르면 투자금액이 7억 38만 달러에 불과해 통계상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

  - 한국의 대 카자흐스탄 투자분야는 에너지자원개발, 주택건축업 및 판매업 분야로 제한적인 양태를 보이고 있음.

  

 ○ 2007년 하반기부터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을 받은 카자흐스탄의 건축경기 침체현황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2008년 하반기부터는 건축·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한국의 PF 자금이 도입될 경우 한국의 대 카자흐스탄 투자금액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정보원 :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최신 발표 외국인직접투자 통계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