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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프리미엄 상품 붐

KBEP 2007. 11. 25. 13:47

일본의 프리미엄 상품 붐

- 비싸도 팔리는 상품, 이유 있어 -

 

 

 

□ 일본에 번지고 있는 프리미엄 붐

 

 ○ 최근 프리미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소비가 살아나면서 프리미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음.

  - 니케이 트렌디가 선정한 2007 히트상품에도 프리미엄 붐이 30위에 올랐음.

 

 ○ 일회용품에까지 번지는 프리미엄 붐

  - 프리미엄은 최초 맥주 제품에서 시작, 산토리의 회더 프리미엄 모르츠”가 그 선두

  - 최근 에어컨·밥솥 등 전자제품까지 프리미엄 붐이 일고 있음.

  - 그리고 일회용품에까지 프리미엄 붐이 번져 프리미엄 샴푸·프리미엄 화장지 등이 인기를 끌고 있음.

 

□ 프리미엄 제품, 팔리는 이유 있어

 

 ○ 합리적인 일본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 상품에 비싼 가격을 매기는 것은 간단하지만, 팔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데다가, 단지 고품질만을 내세워 팔리는 시대도 아님.

  - 눈이 높아진 소비자를 어떻게 설득하고, 가격의 차이를 납득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

  - 니케이 트렌디는 최근 일본의 프리미엄 상품 중 몇 개의 상품을 골라 비싸도 팔리는 이유는 분석

 

○ 칼로리 라이트 키친 타월

  - 올 10월에 발매 개시한 '칼로리 라이트 키친 타월'은, 통상 상품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하는 프리미엄 키친 페이퍼.

  - 다이오 제지는 일본 소비자들이 "미용 전용의 보습 타입과 책상 등을 닦기 위한 보통 타입의 티슈 모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하는 점에 주목해, 주방용 타월도 행주 대신 사용하는 보통 타입의 키친 타월과 차별되는 튀김용 키친 타월을 발매.

  - 칼로리 라이트는 '기름의 흡수량이 2배'라고 하는 부가가치를 전면에 밝혀, 튀김용 키친 페이퍼로 소비자들을 끌고 있음.

  - 튀김 요리를 좋아하는 식습관 상 사용한 기름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일본인들에게 맞는 상품인 것.

  - 최근 에코의식의 고조에 따라 사용한 식용유를 하수구에 버리지 말자는 캠페인 등도 있어 일본의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조미료 '화향기'

  - 하우스식품이 올 9월에 발매한 '화향기'는 가격차가 다름 상품에 비해 2~4배 비싼 프리미엄 일본식 조미료

  - 프리미엄 조미료 시장에서 승부하기 위해서 이 회사가 취한 전략은, 하우스 식품이라고 하는 national brand(NB)의 느낌을 지우는 것. NB는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주지만, 프리미엄의 느낌은 살지 않는 경향이 있음.

  - 정평 상품과의 차이를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포장도 비용을 들여 새롭게 하여 NB답지 않게 보이는데 전력을 다했음.

 

○ 애완용 사료 - '후쿠오카현산 일본소 하라미', '쿠마모토산 마른 말고기 회'

  - dogdays의 오리지날 상품 '후쿠오카현산 일본소 하라미'(1340엔) '쿠마모토산 마른 말고기 회'(840엔)

  - 프리미엄 붐은, 애완동물 업계에도 미치고 있음.

  - 도쿄 미드타운내의 고급 펫 숍 'dogdays'에서는, 통상품의 수배 가격의 도그 푸드가 많이 진열돼 있다.

  - 여기서 고가를 납득시키기 위한 키워드는 바로 '건강'임. 주인이 안심하고 자신의 애완동물에게 줄 수 있는 건강식품이 최근 일본 애완 동물 업계의 프리미엄 붐.

  - 이에 산지를 명기한 견용 고급 간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음.

  - '후쿠오카현산 일본소 하라미'. '쿠마모토산 마른 말고기 회'로 도저히 애완용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이름의 오리지날 상품이 있음.

 

○ 고급 티슈 - 「미소라권」

  - 일본 제지 쿠레시아의 '미소라권'은, 외부 박스에 특별한 장치를 한 티슈.

  - 박스 안 티슈도 물론 고급 소재이지만, 프리미엄의 제일의 이유는 상자에 있음. 광촉매 기술을 응용한 특수한 종이로 만들어진 상자로, 빛에 닿으면 탈취 작용을 함. 각 상자마다 특수 필름으로 코팅돼 있음.

  - 1상자에 약 350엔으로 통상품의 6배의 가격

  - 일본제지 쿠레시아 관계자는 ”티슈로 생각하면 가격이 비싸지만, 함께 탈취 제품을 샀다고 생각하면 싸다"고 설명

  - 일본제지 쿠레시아는 주로 차내에서의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라이벌은 탈취제”라고 말하는 관계자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완전히 다른 시장까지 침투함으로써 프리미엄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

 

□ 시사점

 

○ 프리미엄 붐을 활용해야

  - 최근 일본의 프리미엄 붐이 일어 새로운 시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음.

  - 업계의 3, 4위 업체들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오히려 선두를 차지하는 경향도 뚜렷.

  - 일본의 프리미엄 붐을 활용해, 일본 시장을 공략해 볼 만 함.

 

○ 소비자들을 납득시키는 것이 관건

  - 일본에 프리미엄 붐이 일고 있다고는 하나 일본인들은 무작정 고급이라고 지갑을 열지는 않음.

  - 프리미엄 제품인 이유를 소비자들에게 납득시켜야 함.

  - 최근 일본의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들을 참고

 

○ 일본 시장 트렌드를 제품에 연결, 프리미엄 감을 높여야

  - 최근 일본은 건강·환경 등이 몇 년간 계속되고 있는 소비 트렌드임.

  - 애완용 사료까지 건강 트렌드가 가미된 것은 매우 이색적

  - 일본 소비 시장에 흐르고 있는 트렌드를 가미해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효과적일 것임.

 

 

자료원 : 니케이트렌디, 인터넷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