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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석유화학 업계, 향후 수년간 대규모 투자에 나서

KBEP 2007. 11. 25. 13:33

폴란드 석유화학 업계, 향후 수년간 대규모 투자에 나서

- PKN Orlen·Lotos 등 대형 유화업체 수십억 달러 투자 계획 -

- 외국 관련업체 및 폴란드 건설업체, 수주를 위해 분주 –

 

 

 

□ 유화업계 대형업체들의 투자 계획   

 

 ○ PKN Orlen, Grupa Lotos 등 폴란드 석유화학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들이 신규 생산공장 건설 등을 위해 향후 수년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바, 현지 관련 건설업체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음. 폴란드 유화 업계의 주요 투자계획은 다음과 같음.

 

 ○ PKN Orlen

  - 폴란드 최대 유화 업체로 최근 2007~12년 중 新 전략을 발표 → 2012년까지 프로세싱 능력을 3300만 톤으로 확장한다는 목표 아래 정유공장, 화학분야 및 소매(주유소 등) 네트워크 개발 등에 모두 213억 PLN (약 70억 달러)을 투자할 예정

  - PTA (purified terephthalic acid: 고순도 테레프탈산) 생산공장 건설

   . 폴란드 중부의 브로츠와벡(Wroclawek)에 연산 60만 톤 능력의 PTA 공장 설립 (폴란드 내 제1호 PTA 설비가 됨.)

   . 총 사업비 6억 유로, 약 200명 고용 예정이며, 2010년 4분기부터 가동 계획

   . 일본 미쯔비시 중공업에서 원료, 시설 및 기술지원을 제공키로 계약 체결. 시공은 폴란드 건설업체 Polimex-Mostostal사가 맡기로 계약 체결

 

  - Mazeikiu 정유공장 확장

   . PKN Orlen이 2006년 12월 인수한 리투아니아 Mazeikiu Nafta사의 정유능력 확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07~12년 동안 총 16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

   . 생산능력 확충에 8억5000만 달러, 나머지는 EU 기준 충족 등을 위한 업그레이드에 투입한다는 계획

 

  - Litvinov 정유공장 개선

   . Litvinov 정유공장은 지난 2005년 PKN Orlen이 62.99%의 지분을 인수한 체코 최대 유화업체 Unipetrol사의 자회사 임.

 

 ○ Orlen Gaz (PKN Orlen의 자회사)

  - 2010년까지 1억3000만 PLN (약 4300만 달러)을 투자해 자사의 LPG 물류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임.

  - 구체적으로 3개 터미널, 지하 저장소 건설과 기존 액화가스 수송시설 현대화 등이 포함됨.

  - 보도에 의하면, 액화가스 저장소로는 소금 동굴(salt caverns)을 이용할 계획인데 이는 폴란드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임.

 

 ○ Grupa Lotos

  - 원유 처리량을 기존 600만 톤에서 앞으로 1050만 톤으로 증대시킨다는 목표

  - 대부분의 투자는 2008년 및 2009년에 수행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은 56억 PLN (약 1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됐음.

  - Lurgi 등 외국 업체와 석유정제시설 관련 기술 설계, 건설작업 관리 등에 대해 일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음.

  - 또한, 미국 Fluor Corp.과 용수탱크 건설 등과 관련해 2억7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

 

□ 관련 외국 및 로컬 건설업체의 동향    

 

 ○ 폴란드 유화산업 주요 업체들의 초대형 투자계획과 관련해 유수 외국 관련업체들이 프로젝트에 이미 뛰어들고 있음. 또한, 폴란드 건설업체들도 대형 프로젝트 건설공사를 따내기 위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임.   

 

 ○ 외국 관련업체의 움직임

  - 일본 미쯔비시 중공업, 독일 Lurgi, Technip Italy, 미국 Fluor Corp. 등이 폴란드 석유화학 업계의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를 추진 중

  - 특히, 미쯔비시 중공업은 PKN Orlen의 PTA 공장 신설과 관련하여 설계, 장비 및 서비스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고, ZA Tarnow사와는 의향서를 맺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협력키로 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끔.

 

 ○ 폴란드 건설업체의 움직임

  - 석유화학 분야에서 비즈니스가 활발한 건설업체 및 사업내용

 

회사명 (웹사이트)

기본정보

주요 사업내용

Mostostal Plock

(www.mostostal-plock.com.pl)

전화 : (48 24) 367 1111

종업원 : 661명

설립연도 : 1963

  - Orlen과 시공 계약 체결 등

Mostostal Zabrze

(www.zpk.pl)

전화 : (48 32) 271 8421

종업원 : 520명

설립연도 : 1945

  - 현재 매출의 8% 정도를 유화 부문이 차지

  - Orlen 공사에 ABB의 하청업체로 참여한 경험 등

Energoaparatura S.A. (ENAP)

(www.enap.com.pl)

전화 : (48 32) 728 5410

종업원 : 200명

설립연도 : 1955

  - Orlen 및 Lotus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 추진

  - Lotus와 서비스계약 체결 경험

  - automatic 및 electronic works에 전문

Polimex-Mostostal

(www.polimex-mostostal.pl)

전화 : (48 22) 829 7100

종업원 : 10,500명

설립연도 : 1945

  - Orlen의 PTA 공장 시공업체로 선정 (5억5000만 PLN)

  - 2008년 공사 개시 예정

Naftobudowa S.A.

(www.naftobudowa.pl)

전화 : (48 12) 646 7500

종업원 : 735명

설립연도 : 1952

  - Polimex-Mostostal과의 협력 가능성 : PTA 공장 설립

  - Lotos의 탱크 건설 참여 추진

POL-Aqua

(www.pol-aqua.com.pl)

전화 : (48 22) 737 3030

종업원 : 1,400명

설립연도 : 1990

  - Orlen의 106km 석유 파이프 라인 공사 수주(4,750만 PLN)

자료원 : 각종 자료 종합 무역관 정리

 

□ 전망 및 시사점     

 

 ○ 폴란드 석유화학산업의 주요 업체들이 향후 수년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착수함에 따라 설계 및 시공업체에게 커다란 기회가 창출될 것임.

  - 시장조사기관 PMR도 최근 보고서에서 2007~10년 4년간 화학산업에서 투자지출이 240억 PLN(약 8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음.

 

 ○ 특히, PKN Orlen, Lotos는 폴란드를 벗어나 중동부유럽, 발트해 지역 등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바, 多국가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외국 기업의 참여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음.

 

 ○ 관련해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는 해외 플랜트사업 경험이 풍부하고 경쟁력도 있다고 보이는 바, 현지 유화 플랜트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추진할 경우 좋은 성과가 기대됨.

  - 일본 미쯔비시 중공업의 경우 PTA 공장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계약(설비, 장비 및 서비스 공급)을 체결했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발주처인 현지 대형 유화업체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수주를 추진할 수 있겠으나,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폴란드 주요 건설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진출방안도 고려할 만 하다고 판단됨.

 

 

자료원 : PNB Economic Review, ISI Emerging Markets (유료사이트), TeleAdreson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