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평양국제상품전시회 이모저모 |
□ 제10회 평양국제상품전시회가 2007년 5월 14일 - 17일까지 평양3대혁명 박물
관에서 개최됨.
ㅇ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약 200여 개의 해외
업체가 참가함.
- 해외업체의 주요 전시품목은 기전설비, 기계제품, 가전제품, 자동차, 화공,
생활소비재 등임.
ㅇ 중국은 하이얼(海尔集团), 캉지아(康佳集团) 등의 대기업을 비롯 100여개 업체가 참가함.
- 중국업체가 전체 전시회 전체 부스의 50% 이상을 차지함.
ㅇ 북한은 합영기업을 비롯, 50여개의 업체가 참가함.
- 북한업체의 주요 전시품목은 선반, 자동차, 자전거, 윤활유, 건축자재, 공
예품, 방직복장, 맥주음료, 약품, 보건식품 등임.
- 북한업체의 제품수준이 과거에 비해 일정수준 상향되었다는 평임.
□ 전시회 특징
ㅇ 전시품목 다양화 및 전시품 수준 제고
- 북한의 구매력 제고에 따라 칼라 TV, 컴퓨터, 냉장고 등 고급 가전제품이
현지 중장년 소비자와 기업체의 인기제품으로 부상함.
- 과거 전시회에서는 치약, 비누, 세척제 등 기초 생활용품이 주류를 이루었
으나 이번 전시회는 해외 기계설비와 고급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
시됨.
ㅇ 북한시장내 중국산 제품의 주도적 위치를 재확인
- 캉츠링(康齿灵) 치약,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이 여전히 인기를 끌며 전시회
기간 동안 판매호황을 누림.
- 하이얼사의 칼라 TV, 김치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참관자의 주목을 받음.
- 전반적으로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일본과 동남아산 제
품을 누르고 북한시장에서 주도적 지위를 차지
ㅇ 북한 최초의 광고업체가 주목을 받음
- 금년에 새로 설립된 북한 최초의 광고업체는 40여개 전시회 참가업체의 홍
보판을 제작함.
- 동사는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단동업체와 북한시장내 합작가능성을 타진함.
□ 전시회에 나타난 중국기업의 북한시장 진출동향
ㅇ 중국 대형 가전업계 북한시장에 주목
- 창홍(长虹), 하이얼(海尔), 캉지아(康佳), 신페이(新飞) 등 중국 가전업계의
대기업이 전시회에 참가
- 전시회를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 제고에 노력
ㅇ 반면, 대다수의 중국업체는 북한시장 진출에 신중히 접근
-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약 50여개의 단동 변경무역업체 중 상당수는 다른
업체의 위탁을 받거나 대리인 자격으로 참가, 북한시장을 조사함
- 대부분의 중국업체는 북한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북한시장의
현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신중한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중조경무합작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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