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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지금 기업 대출의 천국

KBEP 2007. 10. 14. 18:46

러시아는 지금 기업 대출의 천국

 

 

 

□ 러시아의 대출시장 활황

 

 ○ 1998년 400억 달러의 국가 부채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하면서 금융위기를 야기시킨 러시아는 불과 10년도 채 안 된 2007년 현재 기업 대출천국으로 변화됨.

 

 ○ 전세계 투자은행들은 러시아 기업들에 대해 대출을 늘리고 있음. 이는 튼튼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막대한 원유와 가스 매장량으로 인해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외환보유국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며, 러시아 기업들은 원유·천연가스·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좋은 상환 조건을 제시받고 있음.

 

 ○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루살은 20억 달러 대출 시 런던은행간 금리인 리보(LIBOR : London Inter-Bank Offered Ratio)금리보다 0.7% 포인트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음. 금리의 포인트가 낮아지는 것은 국제금융시장에서 은행의 대외신인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임.

 

 ○ 또한 러시아 3위 슈퍼마켓 체인점 렌타도 2억 유로 대출 시 2006년도의 2.8%포인트 조건보다 양호한 1.4%포인트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 대외신인도가 높아졌음.

 

 ○ 이와 같은 대출 금리에 양호한 적용요인은 풍부한 석유를 바탕으로 1998년 배럴당 15달러 수준에서 2007년 8월 78달러 수준까지 올랐고 원자재 가격도 상승했기 때문임.

 

□ 러시아 석유기업의 주가상승

 

 ○ 러시아 석유기업들의 주가가 엑슨모빌이나 브리티시페트롤리엄 등 메이저 석유사들을 빠른 속도로 따라가고 있음.

 

 ○ 최근 애널리스트 13명 중 12명은 향후 1년간 루코일의 주가가 36%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7명은 로즈네프트의 주가가 같은 기간 18%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함. 반면,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같은 기간 엑슨모빌의 주가는 7.2%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함.

 

 ○ 하지만, 러시아 석유기업들은 정부 통제라는 약점을 안고 있어 에너지 기업의 가치는 에너지 수출에 대한 추가 세금부과 결정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봄.

 

 

자료원 : 베도모스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