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오 식품 산업 붐
- 넘쳐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60%는 수입에 의존 –
- 특히 프로바이오틱 음료수와 요구르트 드링크가 인기 –
□ 독일 바이오 식품시장 붐
○ 독일에서는 매일 19가지의 새로운 바이오 식품 종류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넘쳐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전체의 60% 정도를 외국에서 수입해 오고 있음.
- 그러나 이탈리아 수입식품 가운데 12.7% 정도가 불량상태인 것으로 보고됨.
○ 일반 독일인들에게 있어서 식료품 구입시 가격이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이나, 바이오 식품 만큼은 예외적으로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좋은 품질로 선택함.
- 연령층으로 보면 바이오 식품의 주요 소비자는 웰빙 및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중산층이 대다수임.
○ 바이오 식품 중에서도 특히 아래 그래프와 같이 네 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음.
- 지난 4년간의 기능성 바이오 식품 매출액을 보면 프로바이오틱 음료수가 계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6년도에는 약 3억 유로의 매출액을 올림.
- 프로바이오틱 요구르트는 2000년도 초반에까지의 높은 인기가 새롭게 출시되는 프로바이오틱 음료수 및 소화촉진기능 식품에 밀려 2006년도에는 7000만 유로로 3위를 차지
- 소화 촉진기능 식품은 2005년도에 처음으로 매출을 기록하기 시작해서 2006년도에는 9400만 유로를 달성해 2위의 기록을 세움.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바이오 식품은 4년 째 6000만 유로 안팎을 오가며 4위의 자리를 지킴.
독일 대표 기능성 바이오 식품 매출현황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GfK
□ 독일 슈퍼마켓 판매용 바이오식품
○ 독일 대형 식품유통업체인 Rewe사(예전에는 Heil Markt)는 식품업체 중 처음으로 바이오 식품 전문 슈퍼마켓을 뒤셀도르프 및 쾰른 두 곳에 두고 있으며, 매년 2~3 개씩 추가로 설립해 독일시장 전역을 커버할 계획임.
○ 이제는 Rewe 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업체인 Metro, 식품유통업체인 Aldi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식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각자 다른 다양한 바이오식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음.
○ 바이오 식품 취급 업체별 대표 바이오 브랜드/마크 및 품목의 종류는 아래와 같음.
- 일반 식료품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이오 식품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보면 Plus 유통업체에서 취급되는 BioBio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dm에서 판매되는 Alnatura임.
- 3위부터 5위는 Fuellhorn, Bio Wertkost, Gruenes Land가 차지했음.
독일 바이오 브랜드 취급 대표 유통업체
(단위 : 종류)
No. |
유통업체 (그룹사 포함) |
바이오 브랜드명 |
판매 품목 |
1 |
Rewe (Penny) |
1) Fuellhorn, 2) Rewe-Bio, 3) Naturgut |
390 종류 |
2 |
Edeka |
1) Bio Wertkost |
230 종류 |
3 |
Metro (real) |
1) Gruenes Land |
250 종류 |
4 |
Tengelmann (Plus, Kaiser’s) |
1) BioBio, 2) Naturkind |
440 종류 |
5 |
Aldi |
1) Bio(Smiley), 2) Prima Bio |
60 종류 |
6 |
Schwarz-Gruppe (Lidl) |
1) Bioness, 2) Bio-Siegel |
800 종류 |
7 |
Norma |
1) Bio Sonne |
30 종류 |
8 |
dm - drogeriemarkt |
1) Alnatura |
550 종류 |
자료원 : Wirtschaftswoche
□ 독일 대표 바이오 식품 인증마크
○ 독일에서 유통되는 바이오 식품 브랜드사는 모두 공식적인 바이오 식품 인증을 거쳐야만 유통업체에 판매가 가능하며, 인증마크 종류가 품목군별로 여러가지임.
- 아래 표에 나타난 바이오 식품 인증마크 등이 독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음.
자료원 : Wirtschaftswoche
□ 전망 및 시사점
○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수익률이 저조한 기존 식료품업계와는 달리 독일 내 바이오 식품의 수요 및 경쟁력은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전망
- 아울러 독일 내수 시장이 계속적으로 급성장 중임에 따라 수입비중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우리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독일 내 식료품점에서 최고의 판매를 이끌고 있는 인기 요구르트 드링크인 Actimel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그 효능이 의약적으로 증빙이 되지 않아 약국에서는 판매하지 못하고 있음.
- 따라서 한국 약국에 유통되고 있는 한국산 건강 식료품 또는 음료로 독일시장을 진출하기에는 온갖 신고·등록 및 증명절차가 포함돼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슈퍼마켓, 일반 식료품 점 또는 유통업체를 통해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자료원 : Wirtschaftswoche, Handelsblatt 및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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