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루마니아 투자 활성화

중국, 대루마니아 투자 활성화

- 산업단지 개발 및 건설분야에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

- EU 가입한 루마니아 시장 선점 전략으로 분석 -

 

 

 

 

 ㅇ 중국 CIIC, 루마니아내 100억불규모의 산업단지 개발계획 발표

  - 중국국제상공회의소(CIIC; China International Industry & Commerce Co.)는 1.10~20일간 대규모 대표단을 루마니아에 파견해 루마니아내 주요 정부인사 및 기업대표들과 연쇄 접촉을 갖고 루마니아내 산업단지개발에 참여할 뜻을 피력

  - CIIC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루마니아 바세스쿠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후 공식적인 중국-루마니아간 공식경제협력방안을 협의하기위해 방문한 중국경제대표단으로서 지난해 이후 현재까지 양국기업간 협의해 협력사업을 확인하고 발표하는 기회가 됐음.

  - CIIC가 개발하려는 산업단지는 루마니아 남부 다뉴브강 연안의 컬러라시(Calarasi)지역에 100헥타르 규모로 조성돼 500~800개기업이 입주하는 공업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며, 총 100억 달러로 소요될 것으로 발표

  - CIIC는 컬러라시 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제품이 다뉴브강을 통해 유럽의 주요 수로로 연결돼 전유럽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세부 단지조성계획과 일정 등에 대해 루마니아정부와 협의중

 

 ㅇ 비즈니스센타, 호텔, 주거단지 개발 및 차이나타운 건설도 투자 계획

  - 루마니아를 대표해 CIIC와 협력협정을 체결중인 Niro Group은 앞서 언급한 산업단지 개발이외 비즈니스센터, 호텔, 주거단지 등 부동산분야에 대한 공동투자계획을 협의중이라고 밝히면서 부쿠레슈티시내 또는 인근지역에 조만간 차이나타운 건설도 동시에 추진중이라고 밝힘.

  - 2004년 후진타오 중국수석의 루마니아 국빈방문이후 Talian, Road&Bridge 같은 중국기업들이 루마니아내 교량건설, 도로개선공사 등에 참여하기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진척되는 프로젝트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이번 CIIC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중국기업들의 대루마니아 진출 및 투자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 중국기업들의 대루마니아 건설분야 진출 활성화를 위해 CIIC는 중국노동인력의 루마니아진출을 제안하고 있으며, 루마니아정부도 소요인력 전체를 중국인력으로 할 것인지, 일부 제한을 둘 것인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보도됨.

 

 ㅇ 루마니아의 EU가입에 따른 중국의 시장 선점 전략으로 분석

  - 중국의 CIIC는 루마니아의 EU가입이 확정된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루마니아 투자진출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EU 전진기지로서 루마니아를 적극 활용하려는 의도를 비침.

  - 현재까지 중국의 대루마니아 투자액은 2억 달러로서 우리나라의 대루마니아 투자실적 2억 6000만 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나, 상기한 전략적인 투자계획이 실행된다면 중국이 루마니아내 주요 투자국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으며, 현지 투자확대에 따른 중국상품과 서비스의 진출도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

  - 따라서, 우리기업들도 이에 대응해 루마니아 자체시장과 EU시장 전진기지로서 루마니아의 장점을 분석해 투자유망분야를 선정해 체계적인 진출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Nine O'c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