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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의회, 불가리아-그리스 연결 송유관 건설협정 비준

KBEP 2007. 9. 25. 17:06

불가리아 의회, 불가리아-그리스 연결 송유관 건설협정 비준

- 송유관 총길이 280km, 연간 처리가능량 5000만 톤 –

- 내년 초 착공, 2010년 완공예정 -

 

 

 

□ 불가리아-그리스 연결 송유관 건설협정 비준

 

 ○ 불가리아 의회는 5월 30일 지난 3월 불가리아, 러시아, 그리스 3국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서명한 “불가리아의 부르가스와 그리스의 알렉산드루폴리스 간 송유관 건설에 관한 협정”을 찬성 109표, 반대 9표, 기권 3표로 비준했음.

  - 이 송유관의 총 길이는 280km(불가리아 구간 155km, 그리스 구간 125km)이며, 연간 최대 처리 가능용량은 약 5000만 톤임.

  - 송유관 건설에는 약 9억 달러(6억7000만 유로)가 투자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 이 송유관 공사는 내년 초에 착공돼 2010년에 완공될 예정임.

 

 ○ 러시아는 3국 컨소시엄 주식의 51.7%를 소유하게 되고, 불가리아와 그리스가 각각 24.15%의 지분을 할당받게 될 예정임.

  - 3국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러시아 업체들은 Transneft, Rosnefm, Gazprom 등 3개 기업임.

  - 지난 3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송유관 건설로 불가리아는 약 25억 달러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부르가스-알렉산드루폴리스 송유관 건설은 전적으로 민간기업 주도의 사업이며, 불가리아 정부는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의무를 지지 않음.

 

□ 송유관 건설에 따른 영향 분석

 

 ○ 부르가스-알렉산드루폴리스 송유관 건설협정이 불가리아 국회의 비준을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불가리아 지역의 송유관 건설공사를 수주하기 위한 건설업체들간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 부르가스-알렉산드루폴리스 송유관은 지리적으로 서유럽 공급이 수월하고, 정치적으로 안정된 국가들을 통과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 불가리아 뉴스 에이전시(BTA ; Bulgarian News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