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주요뉴스 (2007. 7. 16-20)

불가리아 주요뉴스
(Troud지 및 24Chassa지, 2007. 7. 16-20, 16호)

① 정치.외교
ㅇ 민주세력연합당(UDF), 커피사업가의 손에 쥐어짐(7.16 T.5)
- 어제(7.15) Plamen Yuroukov 커피사업가가 UDF당의 신임 대표로 당선됨.
- 그는 첫 기자 회견에서 “커피와 정치와의 관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커피가 없었더라면 불란서 혁명은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당의 새로운 개혁을 통해 먼저 당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피력
- 한편, Nadezhda Mihailova 전 대표는 당을 비판하고 불만을 나타냄
ㅇ 불가리아 FBI, 형사들 보유(7.18, T.1~3)
- 각의에서 준비된 국가정보청 신설 관련 법안에 의하면 동 정보청은 내무부 산하 국가정보국, 재무부 산하 재무 정보청, 국방부 산하 군 방첩청을 통합하여 별도의 기관으로 신설되는 수사기관임
- 국가정보청은 외국 스파이, 테러, 조직범죄, 고위공직자 부패, 각종 국가안전위협 등 관련 방첩, 작전, 조사, 수사 등의 임무를 수행
ㅇ 무기 징역(7.18, T.1,28~29)
- 어제(7.17) 21:30분 리비아 최고재판위원회는 불간호사들에 대한 대법원의 사형선고 확정을 무기 징역으로 감형
- 동 결정으로 불간호사들은 1985년 불-리비아간 체결된 사법협정의 효력에 따라 불가리아 교도소로 이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불검찰총장이 리비아 검찰총장에게 이를 요구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함
- 감형 결정은 리비아 AIDS 감염피해 아동 460명의 가족이 벵가지 국제기금으로부터 각각 1백만불의 보상액을 수령 하면서 사형선고를 반대한다고 서명한 것에 기인
ㅇ EU, 불정부 자연보호 정책을 비판하기 시작(7.19, C.19)
- EU는 불정부에 2007.1.1까지 불가리아 국토 30%에 대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Natura 2000" 그린벨트에 포함하도록 요구하였으나 불정부는 오히려 16개 구역를 기 지정된 자연보호구역의 리스트에서 제외시켰음
- EU집행위는 불정부의 규정위반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며 2개월 내 불정부의 만족할 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 제2차 제재를 가할 예정
ㅇ 미국, 불가리아에 미사일방어(MD) 기지를 설치하지 않을 것(7.10, T.4)
- 어제(7.19) Passy 국회 외교분과위원장과 John Beyrle 미대사는 미국의 미사일방어 기지 설치 문제를 두고 심층 논의함
- 주 NATO James Engle 주미국 대표는 두 사람과의 비디오 대화에서 불가리아는 중동지역과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어 동 지역으로부터 미사일 발사등 유사시 위험에 대처하기가 어렵다고 하면서 “불가리아에 미사일방어 기지 설치는 타당성이 없다”고 언급

② 경제
ㅇ 1.7천만 레바로 소피아시 “Romsko" 도로 재건설(7.16, C.9)
- 소피아시는 EU기금으로 소피아시의 “Romsko"도로를 새롭게 건설할 것이라고 밝힘
- 25년 전에 건설된 동 도로는 4.5km의 길이로서 40만 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한 번도 수리를 하지 않아 교통사고 등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음
ㅇ 은행과 생산 공장들, 증권시장을 활성화시킴(7.16, T.C.19)
- 증권분석가들은 신규 상장 은행과 생산 공장들이 증권시장의 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분석함
- 올해 증권 시장내 신규 상장회사는 25%의 성장을 하였으며 신규 상장 회사들 대부분은 거래 시작부터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내달에도 계속하여 수익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
ㅇ 부동산 가격 20% 상승(7.16, C.19)
- 부동산 업자들에 의하면 최근 소피아, 바르나 지역의 주택에 투자한 투자자의 경우 평균 20%의 이익을 얻었음
ㅇ 식용유 공장 현대화 사업(7.18, T.10)
- Stara Zagora 소재 발칸 최대의 “Biser Oliva"식용유사는 4백만 레바를 투입하여 공장을 현대화하고 자사제품에 대한 유럽기준을 충족시키며 생산량을 증대시킬 예정
- 동 현대화 사업으로 식용유 생산은 하루당 225톤 및 시간당 3200병에 이를 것으로 예상
ㅇ 외국인들에게 바가지 진료비 부과(7.18, C.18)
- 독일 여행사는 불가리아 흑해의 병원들이 외국관광객의 감기 진료에 대해 200레바의 비싼 진료비를 요구한다고 폭로하면서 독일 관광객들의 불만을 대변함
- 흑해 관계당국은 동 건에 관한 사실여부를 조사한 결과 외국인 진료에 대한 일률적인 단가가 없으며 진료비 단가 리스트가 있다하더라도 환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 단가 리스트를 배치하는 등 문제가 있음을 확인함
ㅇ 불가리아 272,000 가정의 월수입 2,275레바(7.19, T.1~3,27)
- “Unicredit" 은행통계에 따르면 불가리아 가정 10%(272,000가정)의 월수입이 2,000레바가 넘으며 1,369레바인 가정의 경우도 10%가 되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국립중앙은행에 따르면 180,000가정이 10,000레바의 은행융자를 받았으며 평균 융자 금액은 34,467레바로써 10년 상환 조건임
ㅇ 불가리아, 개발도상국가 지원(7.19, C.4)
- EU회원국들은 GNP의 0.17%를 개발도상국들에게 지원해야 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불정부는 개발도상국가들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음
- 불정부는 현재 남동유럽국가, 흑해연안국 및 아프리카 국가들을 지원할 예정
ㅇ 전자상거래 붐이 도래하고 있음(7.10, C.2~3)
- 국회는 전자상거래시 온라인 선금지불을 허용함에 따라 앞으로 전자상거래의 붐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
- 전자상거래 물품의 경우, 업체가 일반 상점을 소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동일한 물품에 대해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음
- 현재 전사상거래 등록 업체의 수는 300~400개이며 그중에 150개의 업체가 실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전사상거래 가전제품 및 전자제품의 액수는 20백만레바이며 도서의 경우 1백만 레바임
ㅇ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플로브디프를 택하라(7.20, T.2~3)
-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이 올해말까지 최소 15%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또한 현재 플로브디프의 아파트 임대료가 33% 상승한 반면 아파트 가격은 3.49%밖에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 지역내 아파트 임대사업이 현재로서는 최고라고 평가함
ㅇ 맥주 가격이 가을부터 최소 10-15% 인상(7.20, T.1,4,11)

③ 사회.문화
ㅇ “그가 아시아의 구원자”(7.16, T.1~3)
- 어제(7.15) 불가리아 고고학자 Georgi Kitov씨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The Savior of Asia"라고 새겨진 황금반지를 발굴함
- 동 황금반지는 Sliven 지역 트라키아 시대의 한 통치자(기원전 4세기 혹은 6세기로 추측)의 능에서 발굴된 것으로 동 반지에는 통치자의 형상과 그리스 언어로 “The Savior of Asia"라고 새겨졌는데 학자들은 과연 누가 아시아의 구원자인가 물음을 던지고 있음
ㅇ 불가리아 대학교재 "국제 재무학“, 러시아로 번역(7.16, T.10)
- 모스코바 과학출판사 “Misul"는 불가리아 Milcho Stoimenov 세계경제대학 교수의 ”국제 재무학“(3권) 대학 교재를 러시아로 번역 출판하였으며 동 번역서는 러시아 대학의 대학교재로 사용될 예정임
- 이와 같은 불 대학교재 번역출판은 최근 20년 동안 전무한 것으로 불가리아 친선협회 회장은 불-러 관계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닌 협력하는 관계라고 언급
ㅇ 해수욕에 가장 좋은 기후(7.16, T.7)
- 금주(7.16~22)가 해수욕을 하기에 가장 좋은 기후로서 흑해 북쪽 해변 수온은 최고 23~24도, 남쪽 수온은24~25도가 될 것임.
- 금주 불가리아 전역에 바람과 우박이 없는 고요하고 햇살이 비치는 날씨가 예상
ㅇ Vesela Lecheva 청소년.스포츠 청장, 최고의 10대 사격선수로 선정(7.18, T.35)
- 어제(7.17) 국제사격협회는 100년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10인을 선정하고 수상식을 거행하였는 바, 불가리아 청소년.스포츠 청장도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하게 됨
- 그러나 동 행사에 Lecheva 청장은 남편에 대한 저격 사건으로 참석을 하지 못하고 부친이 참석함
ㅇ 스킨헤드들, 자연보호운동가들에 폭력행사(7.18, C.18)
- 어제 저녁(7.17) 4명의 스킨헤드들이 보리소바 공원에서 자연보호운동가들에게 쇠파이프 등을 이용 폭력을 행사해 머리 등에 상처를 입힘
- 동 사건은 스킨헤드들이 자연보호운동가들과 같이 있던 집시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중 자연보호운동가들이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였으며 피해자 중에 외국인도 포함되었음.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스킨헤드들을 체포함
ㅇ 교육 센터 신설(7.18, T.4)
- 어제(7.17) 소피아시장, Overgas사 사장 및 교육부장관 등은 Mladost 2지역에 교육 센터(교육 단지) 건립 착공식에 참석
- 동 교육센터는 시 소유로서 3.5백만 레바의 자금을 투입하여 2009년도에 완공될 예정으로 3000명 규모의 유치원생들이 입학예정
ㅇ 토요일과 일요일(7.21~22) Tzarigradsko Shoshe(플로브디프로 빠져나가는 대로)등 일부 도로 봉쇄(7.19, C.2~3)
- 소피아에서 청소년 유럽자전거선수권대회 개최로 소피아 시내로 연결되는 6개 대로에서 09:00~18:30간 차량 운행이 금지될 예정
- 동 유럽자전거선수권대회에는 48개 유럽자전거협회 회원국 중 38개국이 참가하고 총 참가선수는 250명임. 불가리아의 경우 23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될 예정
- "METRO"사는 플로브디프로 연결되는 도로가 봉쇄될 경우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고 소피아시에 항의서 제출
ㅇ 1년동안 1,840명의 영국인 불가리아에 정착(7.19, C.4)
- 이민국에 의하면 2006년도 영국인 1,840명이 불가리아에 정착을 하였는바, 이는 전년도(2005) 대비 2배가 상승한 것으로 마케도니아인(2,252명) 및 터키인(2,051명) 다음으로 불가리아내 이민 국가 3위를 기록함
- 한편, 2006년도 불가리아 출입국자수는 23백만명으로써 이중 8.3백만명이 불가리아인이었음
ㅇ “사도“(Vasil Levski) 출생 170주년 기념행사(7.19, T.7)
- 어제(7.19) “자유의 사도“ Vasil Levski 혁명가의 출생 170주년 기념행사가 소피아 시내 보리소바 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대통령 및 소피아 시장등이 참석
- 어제 불가리아 전역에서 동 사도 기념비 설립 행사가 개최됨
ㅇ 도굴꾼 체포(7.20, C.6)
- 지난 3년 동안 활동해오던 얌볼 지역의 4인조 도굴꾼이 7.17 검찰에 체포됨
- 이들은 19군데의 고대유물 출토 지역에서 많은 주화를 도굴하였으며 바르나에서만 1000점 이상의 주화를 도굴하였는데 그중에 비잔틴 Nikifor 황제의 희귀한 주화도 있었음
ㅇ 스타라자고라 소재 “트라키아”대학 조교수, 1,000레바의 뇌물요구 혐의로 구속(7.20 C.6)
- “트라키아”대학 의과 조교수는 간호업무복귀 시험에 응한 간호사에 대해 동 시험위원회 위원장의 자격으로서 1,000레바의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됨
ㅇ 소피아 시장 및 수석 설계사, 거소지 등록 의무화해야 함(7.20, C.1,10a)
- 소피아 시장 및 수석 설계사는 소피아 인구의 정확한 조사 및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서는 거소지 등록제도가 의무사항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유럽협약을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밝힘
- 동 시스템이 활용될 경우 거주지 파악 및 건물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분명해짐
- 통계상 소피아의 인구는 1.115백만명이나 실제 거주 인구는 1.5~1.6백만명임
ㅇ 금주말(7.21~22)기온 42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기온이 더 올라갈 예정(7.20, 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