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창고,뉴스/무역.유통138

시가총액 10위를 넘보던 한국산 '김치코인'의 몰락 [홍키자의 빅테크] 홍성용 기자 입력 : 2022.05.14 20:01:01 [홍키자의 빅테크]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선 12일 하루만에 시가총액 2000억달러(약258조원)가 증발했습니다. 시가총액이 200억 달러(약 25조5400억원)에 달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코인 중 하나라 떠올랐던 '루나'가 99% 넘게 폭락한 뒤, 상장폐지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현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테라가 폭락하고 루나도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안에 들며 전 세계인들을 열광시켰던 이 코인은 대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른 것일까요? 달러와 1대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 이번 사태는 스테이블코인의 한계나 위험성이 극.. 2022. 5. 15.
조선·건설업 '원자재 쇼크' 추가비용 마련에 손실 막대 김지애 2022.05.06 미리 가격 인상분 반영 어려워 공급망 대란,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한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산업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조선, 건설 등의 제조업종에선 손실 확대를 우려한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는 올해 1분기 약 57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LNG선 같은 친환경 선박을 대량으로 수주하면서 ‘호황 사이클’에 올라탔다는 평가와 사뭇 다른 성적표다. 조선업계는 철강재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공사손실충당금으로 건조 비용을 충당하느라 손실이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건설도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물산을 제외하고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에 전.. 2022. 5. 6.
소주사업 이번엔 통할까…신세계L&B, 과일소주로 동남아 시장 진출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5.03 15:58 신세계그룹이 소주사업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이번에는 과일소주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주류 전문회사인 신세계L&B는 오는 6월 중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제주소주 공장에서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할 예정이다. 신세계L&B에 따르면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 현지 주류 유통기업과의 협업에 나섰으며 알코올 도수는 12%의 과일소주 형태로 현재 제품명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과일소주 출시는 달콤한 맛과 저도주를 선호하는 동남아 MZ세대 기호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적자 규모가 커진 제주소주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2008년 신세계L&B를 설립하고 주류사업에 진출했다. 특.. 2022.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