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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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2

[컴퍼니 백브리핑] 남양유업 소송 장기화에 주주들 분통,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김수헌 fntom@naver.com 2023-07-18 00:00:00 [비즈니스포스트] 많은 남양유업 주주들은 17일 월요일을 허망하게 보냈다. 이 날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회장간 주식양도 소송이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는 날이었다. 홍 회장 일가는 2021년 한앤컴퍼니와 경영권 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가 4개월 뒤 이를 번복하고 해지했다. 한앤컴퍼니는 적법하게 체결한 계약을 이행하라며 소송을 냈고 홍 회장 측은 한앤컴퍼니가 선행조건을 충족하지 않아 지분매각 의무가 없다고 맞섰다. 1심과 2심은 한앤컴퍼니 손을 들어줬다. 홍 회장 측은 대법원에 상고를 했다. 17일은 이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결정 시한일이었다. 심리불속행이란 말 그대로 대법원이 상고사건의 심리를 하지 않고 ..

[판결] 한앤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 상대 주식양도소송 항소심도 승소

한수현 기자 2023-02-10 14:42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남양유업 측은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고법 민사16부(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 이양희·김경애 고법판사)는 9일 한앤코가 홍 회장 가족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 소송(2022나2039292)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승소 판결한 1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양측 간 주식매매계약과 관련해) 홍 회장 측은 1심에서 자신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가족 처우 보장에 관한 약정이 있었음을 전제로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무효, 취소, 해제를 주장했다가 항소심에서는 주식매매계약과는 별개로 체결됐으나 불가분적으로 결합돼 있는 것으로서 거래종결 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