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olinaseca-에서 하루 쉰다.
(5,200보)
아픈 다리가 회복되길 바란다
마을이 스페인 민속촌 같이 예쁘다
숙소는 같은 마을 이다
Albergue de ⁵ Compostela
Calle la iglesia 39, 24413 몰리나세카, 스페인
스페인의 이 시골 마을에 사는 이는 무슨 비전을 가지고 살아갈까?
비전이라는 것이 도무지 없을 곳으로 여겨진다
젊은이들이
시냇가 옆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를 즐기고 있다
'저 젊은이들의 꿈은 무엇일까?'
'그 '꿈'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런데, 분명한 것은
현재의 나는 자유롭다는 것이다
'시간'은 그냥 흐르고 있다
그건 그냥 죽음으로 흐르고 있다는 의미이다.
죽음전에 남겨야 할 것은 무엇인가?
아내.
하나.
하림.
지환.
유은.
건우.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내일부터눈 산을 하나 넘어가는 여정이 기다린다
순례길도 약 3분의 2 지점을 넘기고 았다
가족의 응원 없이
'뭐하러 가냐?" 는 반응이 날 외롭게 한다.
그래도
'길'은 계속 된다.
오늘은 주일이다
몰리나세카의 예쁜 성당에서
현지 주교와 함께
또 미사 예배 참석한 스웨덴 여자 까미노와
사진 촬영을하고 기도를 드렸다
현지 성도들도 함께했다
(오전 11시 예배 시작. 예배시간 약 35분)
아내. 하나.하림. 지환.유은.건우를 위해 기도한다.
나는 살아계셔서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와 함께 하고 있는가?
몰리나세카 의 예쁜 성당에
TIMOTHY CHARLES TAYLOR (79세)라는
미국분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마치고
자원 봉사로 성당을 오픈하고
남은 평생을 성당지기로 바치기로 했다 한다.
미사 예배전에 이탈리아에서 온
휠체어로 레온에서 산티아고 까지 가는 분을 만났다.
'그 불편한 몸으로 이를 이곳으로 이끄는 힘은 무엇인가?'
IMPRESSIVE한 스토리다
난 무엇을 보게 될까?
미사를 참석한다
미사예배중 성찬식을해서 같이 한다
'왜?
순례길 중에 성찬식을 하게 하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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