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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Love/불가리아 한국 뉴스

'100년간 없었던 파괴'…"바바 반가의 무서운 2025년 예언 실현됐다" 예측 다시 보니

by KBEP 2025. 4. 3.

헤럴드경제 

2025-04-02 14:31

미얀마 지진 현장, 불가리아의 예언가 바바 반가 [로이터·위키피디아]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미얀마에 역대 최강도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불가리아 예언가 바바 반가의 2025년 예언이 적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예언가 바바 반가는 2025년에 파괴적인 지진이 일어나고 유럽은 엄청난 전쟁으로 뒤흔들릴 것이라고 예언했다.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바바 반가는 어릴 때 모래 폭풍으로 시력을 잃은 뒤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1996년 85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전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를 예언한 바 있다.

이밖에도 그는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44대 대통령 당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등 굵직한 사건을 맞췄는데, 이번 미얀마 대지진으로 그의 예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최소 2056명이 사망하고 39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미얀마 강진을 ‘지난 1세기 동안 아시아에서 본 적 없는 수준의 파괴’라고 표현하며 구호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1억스위스프랑(약 1669억원) 규모 기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도 미얀마 지진을 ‘최고 등급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800만달러(약 117억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WHO는 “전기·식수 공급 중단과 의료 접근성 악화로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매체는 특히 바바 반가가 지진이 세계 여러 지역을 파괴할 것이라고 예언했다며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이 이웃나라인 태국까지 확대돼 수도 방콕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네바다주에서는 지난달 31일 지진이 4번 발생했고, 남태평양 통가 제도에서는 지난달 30일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설명했다.

바바 반가는 2025년 예언에서 대규모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전염병이 전 세계를 휩쓸고, 지구가 외계 생명체와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럽이 파괴적인 전쟁으로 큰 혼란에 빠지고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처 : 헤럴드 경제

기사원문 : https://news.nate.com/view/20250402n23224